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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유범 Mar 28. 2024

진정한 리더임을 느낄 수 있는 리더들의 공통점

리더십

진정한 리더는 타고난 DNA와 후천적인 경험의 조화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 그들의 리더십은 비전 제시, 소통 능력, 유연성, 적응성 그리고 빠른 판단력 같은 핵심적인 요소들에 기반을 한다.


현대 사회의 많은 리더들이 보여주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리더십의 중요한 약점으로 지적이 된다. 진정한 리더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성장과 학습의 기회로 삼는다.


1. 권오현 부회장님은 연구개발만 하던 분이 퇴출 직전의 대형 적자 부서로 발령이 났고, 고생과 고민의 연속이었지만 적자 사업부를 많이 맡아왔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또 수많은 시행착오의 경험을 통해서 경영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2. 고동진 대표님은 2000년대 초 유럽연구 소장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힘든 시기를 보낸 경험으로 사업부장 시절에 각 법인 및 연구소장들이 자신감 없어하고 힘들어할 때 믿어주고 기다리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3.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알게 된 이주호 (Philip) 대표님도 본인이 직접 고난의 역사를 자주 올려주시고는 한다. 실패를 극복하고 그것을 노하우로 만들었다. 감명받은 것은 고운세상 입사 초기에 직원들의 의자가 낡아서 임원들의 급여를 동결하고 그 자금으로 직원들의 의자를 교체해 줬다는 사례를 보고 진정한 리더십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나 이런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리더십들의 단점을 뽑으라면 실패를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 매번 Super A의 고과를 받으며 승승장구만 하고 대부분 하던 일은 비슷하다. 대표를 맡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은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평생 안 해본 실패를 할까 봐 주저한다.


조직의 리더는 자신과 조직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교훈을 얻고, 이를 통해서 더 강하고 유연한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 또한,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본인이 CEO까지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힘들겠지만 중소기업에서 여러 경험을 쌓고 스타트업도 만들어보고 실패도 하는 삶이 결국 우리 인생의 마라톤 종착지에서 결과가 어떻든 웃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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