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무너지는 날
다시 만나요..
by
봄비가을바람
Apr 3. 2024
시간이 무너지는 날
발자국이 하나에 둘이 겹쳐
한 층 한 층 시간 탑을 쌓고
계절이 오고 갈 때마다
흔적과 냄새로 색칠했다.
습기와 공기가 적당한 온도에
젖었다가 마르기를 반복하다가
앉은자리에 그림자마저
먼지로 흩어졌다.
너와의 시간이 무너지고
길고 긴 시간을 다시 돌아
너와 내가 마주 보고 서는 날
우리의 시간은
순항의 돛을 높이높이 달겠지.
<대문 사진 출처/에버랜드, 푸바오 화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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