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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가을바람 Apr 15. 2024

내 눈에 너를 담았다.

프롤로그


내 눈에 너를 담았다.



바람 소리 바람 길을 따라

살랑이는 머리카락

한 걸음 한 걸음 그림자를 따라

발자국을 찍었다.

두 손을 들어 하늘에 네모로

세상을 그리고

그 안에 너의 미소를 그렸다.

두 눈이 달려가는 저 멀리

한 발 한 발 뛰어서

사분사분 나는 나비 따라

내 눈에 너를 담았다.





<대문 사진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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