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예고편은 있다? 없다?

무사히 돌아왔다

by 호두열매
@father7576 열매 그림일기

예고도 없이


어제저녁 핸드폰 액정이 사망했다.

한낮 온도 30도가 넘는다는 소식에 일찍 서비스센터로 갔다.

9시 10분 도착

대기 18명

수리비 26만 4천 원

소요시간 30분


예고도 없이


잠시 고민하다 수리를 하고

나간 김에 왼쪽 귀가 찌릿찌릿해

근처 이비인후과를 갔다.

입구에 K94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금지라고 쓰여있었다.

입을 개방하고 나갔던 나는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고 들어갔다.


예고한 데로


마스크 없이는 안된다 했다.

살짝 미소 지으며 일회용 마스크를

빌릴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가서 사 오라 했다.


횡단보도 4개를 건너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다른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고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귓병은 외이도염이었다.





토닥 한 줄

나는 이런 사람
나는 이렇게 태어났지
웃고 싶으면
그래 큰 소리로 웃고
날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지
-자크 프레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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