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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륜 Jan 08. 2023

2023년을 맞이하며 · · · (2)

올 해는 피해야 할 실수 

 


 나는 모든 것을 다 잘 해낼 수는 없다. 그렇기에 지난 한 해도 모자란 점이 있었다. 아마,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것은 2022년의 실수를 2023년과 다가오는 해에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 그렇게 우리는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성숙한 어른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Improvement] 첫째, 개인의 재무 목표룰 설정하지 않았다.

 직장 적응, 격무 등의 사유를 댄다고 하더라도, 개인 재무 목표의 설정과 평가에 대한 사항은 우선순위를 가장 높게 설정했어야 했다. 최소한 연간 목표를 설정하고, 반기에 1번의 주기로 중간 점검이라도 실시했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했다.
[Corrective Action] 재무 목표의 설정 및 월간 감사
 2023년부터는 개인의 재무 목표를 설정하고, 부채/자산 등의 분류 항목에 관한 월간 감사를 실시한다. 비상금 계좌를 별도로 설정하고,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비용이 저축 및 투자 흐름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구성해야 한다.


[Improvement] 둘째,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

 회식이 정말 많았고, 술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셨다. 회식이 강요되는 분위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No'라고 대답했어야 한다. 내 건강을 챙길 사람은 나밖에 없다. 회사는 가족이 아니고, 직장 상사나 동료는 내 친구가 아니다. 그들은 내 개인적인 안위를 염려하지 않는다. 올 한 해는 불가피한 회식자리에 참석하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한다. 미움을 받는 것이 건강을 잃고 병원에서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일에 'Yes'라고 대답하는 것은 나와 함께해야 하는 일에 'No'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에게 가장 높은 우선순위여야만 한다. 그 원칙을 잊지 말자.  

[Corrective Action] 주 2회 이상 운동하고, 사내에서 금주한다.

2023년에 바디 프로필을 찍고 싶었고, 1월부터 PT를 받으려고 한다. 주 2회 PT 수업을 받고, 주 1회 정도 복싱을 배울 생각이다. 1월에 등록하는 것으로 한다.


[Improvement] 셋째, 책을 읽었으나 실천하지 않았다.

'책은 책일 뿐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책을 읽고 나서 그 책과 전혀 관계없는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책을 읽었다면 그 책에서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생활에서 실천해야 한다. 짧은 독후감을 썼으나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일상생활에 적용하지 않았다.
[Corrective Action] 독후감을 작성하고,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책의 핵심 내용을 남기자. 
화이트보드, 포스트잇 등을 활용해서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조언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두어, 삶에 적용하려고 한다. 독후감을 작성하며 글쓴이의 핵심 의도를 새기고, 정말 필요한 사항은 일과에 포함하여 실시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한다.


[Improvement] 넷째, 스트레스받았다.

 별 것 아닌 일과 사람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10년 후에도 이 일이 혹은 이 사람이 나에게 중요할까?'라는 질문을 미리 던졌다면,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노력, 시간 그리고 감정은 사용에 제한이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제한된 자원을 사용하도록 하자.
[Corrective Action] 나는 나의 길을 가겠습니다. 

 이전에도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테지만 합리적이지 않은 반대와 훈장질에는 변치 않는 'So Whut?'의 태도를 견지한다. 나, 내 가족과 내 친구들이 행복하면 그만이다. 그 외에는 큰 신경을 쓸일이 아니다. 목표와 목표에 이르기 위한 방법만을 생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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