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유수같이 흐른다. 어제의 홍안의 미소년도 내일은 백발의 노인으로 변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로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늙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세 가지가 있다. 이 세 가지를 못한다면 우리 인생 마지막에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다음 아닌 더 많이 배우기, 더 저축하기, 더 많이 운동하기이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 누구나 세월이 흐르면 몸도 마음도 연약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진다. 이때 만약 우리가 앞에서 말한 세 가지가 없다면 우리는 멋진 노후를 보내기 어렵다. 그러면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첫 번째는 더 많이 배우기이다. 이것은 최고의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배우면 배울수록 너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배우는 즐거움을 놓치면 세상의 쾌락인 중독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나도 중독적인 쾌락을 피해서 나도 모르게 여러 가지를 선택해서 배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배움에도 비용과 시간이 너무 들어가고 피로를 동반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조절하면 된다. 또한 저절로 조절이 된다.
배우기를 소홀히 한다면 어느새 뇌의 세포등은 어쩌면 조금씩 노화되다가 어느 순간에는 순식간에 급속하게 기능이 떨어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부분적인 뇌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뇌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자연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서서히 우리의 기억력과 인지력이 떨어지고 어느새 경도인지장애가 시작된다.
치매환자의 고통은 가족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얼마나 소중했던 가족인데, 나를 몰라보기 시작하고, 나에게 공격성을 보이면서 나에게 쌍욕을 하기 시작한다면 가족들은 절망할 것이다. 물론 공부한다고 치매율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나의 경우 퇴직 후 제2의 인생의 이모작을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 공부할 것이 나무 많아졌다. 게다가 N잡러를 추구하고 있으니 공부할 것이나 배움의 필요성은 가중되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즐거운 비명이 나온다.
둘째는 더 돈 벌기이다. 우리가 돈을 벌을 수 있는 것은 돈의 제공자와 돈을 받고자 하는 사람사이에서 노동이나 기술이 작용되어야 하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하는 고도의 협업작업이다. 돈을 번다는 것은 우리의 기회에 대한 노력과 최종결산이다. 기회는 언제나 있는 것이 아니고 따라서 기회가 있을 때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이 있어야 베풀 수 있다. 인격도 유지할 수 있다. 번돈을 저축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한다. 덜 쓰게 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니면 좋고 아니면 알바라도 하는 것이 돈을 적게 쓰고 저축하는 효과를 갖고 온다. 또한 돈을 벌어야 정신건강에도 좋고 우울감이 줄어든다.
셋째는 더 운동하기이다. 어쩌면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이 배우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침대에서만 누워있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면 그 모든 것은 소용이 없다. 물론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반드시 건강을 지키지는 못한다. 추가적으로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갖고 건강상식이나 의학상식을 넓혀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운동은 어떤 운동도 좋다. 걷기도 좋고 체조도 좋고 수영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나는 어쩌면 가장 좋아했던 운동은 댄스이다. 방송댄스 좋고, 라인댄스도 좋고 줌바댄스도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댄스는 아무도 없을 때 하는 다이어트 복싱이고 막춤도 좋아한다.
우리 인생은 이래도 흘러가고 저래도 흘러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 말한 세 가지를 어느 정도 하였다면 내 인생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