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단계에 따른 상담기법의 활용
누구나 상담가가 될 수 있다. 누구나 훌륭한 상담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의 상담가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정말 훌륭한 상담가셨다. 자식들의 말을 들어주고 존중해 주고 자신이 문제점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 주셨다.
우리의 자식뿐만 아니라 우리의 지인들도 어쩌면 우리의 도움과 상담을 기다릴지도 모른다. 상담의 일반적 상담기법이나 원칙을 안다면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오은영의 금쪽이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라고햘 수 있다. 사실은 나도 배우자와 많이 싸울 때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상담선생님의 말에 관심을 갖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어쨌든 결국 새로운 힘을 얻어 당시의 부부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했다. 하지만 배우자는 원래 처음부터 상감에 관심이 없었고 상담을 싫어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인지 남의 말을 전혀 잘 듣지 않았다.
이 세상에 대화처럼 소중한 것이 있을까? 대화가 바로 상담이라고 생각한다. 대화는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정말 필요한 이야기이고 흔히 하는 이야기가 바로 상담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좋은 상담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한번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정리하여 보았다.
상담은 보통 3단계로 이루어진다.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겠지만 나는 3단계를 일반적으로 탐색, 통찰, 실행의 단계로 분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없고 학자마다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상담 3단계에 따라 써야 하는 상담기법은 무엇이 대표적일까?
상담기법은 무궁무진하다고 햘 수 있다. 공감, 경청, 구체화, 명료화, 반영, 직면, 해석 등 그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맞고 침묵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반영, 명료화와 직면, 해석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단계, 상담초기에 있어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내담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주로 감정의 반영기법을 주로 사용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내담자의 이야기를 그래도 들어주는 것을 이야기하고 어떠한 상담자의 생각도 보여주지 않는 단계이다. 단순히 반영하는 단계이다.
예를 들면, 그러셨군요! 아 네 그렇군요를 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단계는 상담중기이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상담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이제는 정말 본론으로 들어가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주로 사용하는 기법은 명료화와 직면기법이다.
"~~ 하다는 이야기라고 생각되는 데요. ~~~ 을 말하는 것이죠?" 라는 등으로 표현된다고 생각된다.
문제점이나 방향을 명료화 한 다음 그다음 직면기법으로 들어가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거나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한다. 하지만 자꾸 피하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 따라서 때로는 아프고 힘들고 괴롭더라도 직면을 해야 한다. 마음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놓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 결국 ~~ 와 미워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네요? "등의 직면이 필요하다.
~~ 께서 생각하고 우려하시는 문제와 그 정확한 내면의 마음으로 인해서 현재 이러이러한 상황에까지 오시게 된 것이군요!라는 식의 구체적 해석이 필요하다.
구체적 해석을 통하여 내담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과 시각을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