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심리학자의 불안관리법

오늘도 불안해하는 당신을 위하여

출처 https://www.monsterzym.com/

 불안관리!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불안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불안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뒤 나는 불안과 이완은 양립할 수 없고 불안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이완된 상태를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완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편안한 심호흡, 평화로운 자세, 행복한 순간 생각하기 등이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불안이 많았다. 육 남매의 가난한 집에 태어났던 나는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아버지는 가부장적이면서도 경증의 폭력성을 갖고 계셨다. 항상 어머니에 대하여 언어폭력을 하셨다. 이에 반하여 어머니는 자기 자신의 표현을 전혀 하지 못하셨다. 원래 못하셨는지 아니면 아버지가 못하게 막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언어폭력이 있는 동안 나는 알 수 없는 고통과 불안에 시달렸다. 아버지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사셨지만 우리 집은 항상 가난했고 어머니는 살림을 위하여 눈물이 날 정도로 아껴 쓰시며 가족들을 위하여 헌신하셨다.

  물론 베이비붐 시대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삶을 살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불안했고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투실 때 나는 막내로서 불안했다. 방한칸에서 많은 식구가 잠을 자면서 어머니, 아버지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나의 뇌리와 가슴에 박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발표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불안이 고개를 들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사람들과 맞서기를 싫어하는 나는 언제부터 말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다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기 시작면서 불안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불안도 정상적인 불안과 신경증적인 불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상정인 불안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고 창조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강방증과 같은 신경증적인 불안도 치료를 받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갖고 있는 불안 그러면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불안관리법은 무엇인가?  크고 작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불안은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불안 때문에 고통을 많이 받았고 본의 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준 적도 있다고 생각된다.

   나는 불안의 특성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았다. 불안은 바로 긴장이라고 생각한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긴장을 많이 한다. 긴장의 반대는 바로 평화로운 상태이며 이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살면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한다. 우리의 신경계는 긴장과 이완을 동시에 전혀 느끼지는 못한다.  

 

  결론적으로 나의 불안관리법은 바로 최대한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불안과 이완이 함께 하는 상태가 될 수 없으므로 만약에 우리가 자기 자신을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불안을 원천적으로 없앨 수는 없지만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이완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편안한 심호흡, 평화로운 자세, 행복한 순간 생각하기 등이 큰 도움이 된다!

  만약에 지금 이순간 당신이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몸과 마음을 최대한 이완상태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