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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이 Jul 30. 2023

자기가 뿌린 씨앗은 자기가 거둔다!

노이의 인생이야기

 

출처 https://kor.pngtree.com/so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한다. 자기가 뿌린 만큼 거둔다고 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씨앗을 열심히 뿌린 사람들이다. 그러기 때문에 노력은 거짓말을 안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황소가 천리길도 걸어간다고 한다. 누구나 이러한 진리를 알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한 원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 열심히 인생을 살아왔다. 하지만 생각한 대로 잘 되지 않았다. 이 내용을 제대로 실천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세 가지 정도 성격, 가나는 인간관계 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성격 때문이었다. 성격은 생각하는 힘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 성격은 무조건 실행부터 하는 ENFP형으로 스파크형이나 불도저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조건 1%의 가능성만 있으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시작하였다. 신중하게 남들에게 물어보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치밀하지 못한 성격은 나에게 많은 실패의 경험을 주었고, 실패의 경험은 좌절감을 줌으로써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는 눈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자기 자신에 대한 치밀한 분석보다는 분노와 원망, 슬픔이 즉흥적으로 공존하였던 것 같다.


  둘째, 가난 때문이었다. 가난이라는 것은 정말 힘든 것이었다. 서울의 가난한 동네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던 나는 제대로 된 도전이 어려웠다. 지금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어쩌면 그 당시의 안타까움을 지금이라도 해소하려고 하는지 모른다.


  셋째, 인간관계의 형성이 어려웠다. 자신의 성격과 가난으로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나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을 어려워했다. 이러한 인간관계의 결과는 결국 나를 더 좁게 만들었다. 


  결국 사람 볼 줄 몰랐던 나는 가장 친하고 존경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 정말 진실하고 좋은 사람이나 멘토의 만남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대표적인 세 가지 이유로 인해서 남들보다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값진 경험을 얻었다.

내가 뿌린 씨앗들은 나중에라도 어떤 형태이든지 간에 나에게 경험을 주었다. 이제는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세 가지 상황을 내가 스스로 컨트롤하여 정말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고 싶다!


  나도 씨앗을 뿌린 만큼 이제는 거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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