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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이 Nov 22. 2022

인간관계의 선 지키기

대인관계의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기본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이 정도의 선을 깨는 것은 나의 위치와 관계를 살펴볼 때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야 라고 생각하는 일이다. 하지만 인간관계의 선을 깨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오랫동안 만나게 된다. 원만하게 행복하게 사람들과 지내는 것은 반드시 선을 지키는 길이다. 왜냐하면 선을 지키지 못한 다면 그 관계는 깨질 수밖에 없다.


  선을 넘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것은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깨질 수 있는 있는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나는 평소 사람들과 선을 잘 지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어제는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


  우연히 5명 정도의 지인과 저녁을 할 기회가 생겼다. 그 중 4명에게는 내가 선을 지키려고 조심하는 사람이었고 한 사람은 동성이고 나이도 나 보다 나이가 어리고 나름대로 임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야기가 깊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오버를 하기 시작했다. 4명에게는 그래도 예를 지키며 대했으나 나도 모르게 관계가 오래되었고 임의로운 동성인 직원에게 나도 모르게 사람들 앞에서 충고를 했다.


  "당신은 다 좋은 데 그런 것 그렇게 하면 안 돼 " 하고 이야기했다.  나는 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무슨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하면서 넘어갈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당신이나 잘해 "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순간 충격에 빠졌다. 기분이 엄청 나빠졌다.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나보고 당신이라고 그러지? 내가 정말 바보 같고 만만하게 보였나 보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정색을 하면서 내가 당신이라고 해서 기분이 나쁘냐고 물어보았다. 그 뒤 무슨 말을 들었는지 기억은 안난다. 하지만 아무튼 그 순간 우리 5명의 이야기 분위기는 급격하게 냉랭해졌다.


  갑자기 마무리하고 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지도 않고 헤어졌다. 오늘 길에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았다. 사소한 일인데도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 생각이 든 것은 바로 4명에게는 선을 지켰지만 1명에게는 선을 지키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아무리 해도 임의롭다고 문제없이 괜찮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나의 생각이었고 남들 앞에서 충고를 받는 사람에게 어떤 대답이 나올지 모르는 일이다.


  속은 쓰렸지만 한 수 배우는 날이라고 생각하며, 힘을 내기로 했다.


  빨리 힘을 내야겠다!


  아이쿵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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