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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 상 May 24. 2024

등에 핀 장미

사랑 후

바람 흔들리던 날들

안갯속에 묻어 두고


사랑 후 언어 하나로

달뜨기 별지기로 밤을 지켰다


_등에 핀 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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