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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 약사의 육아일기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몇 년이 특히 여자의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자신이 없어지는 시기라 ’나‘가 한없이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면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 그 어느때보다 강해지기도 하는 혼란의 시기. 이 시기를 지나갈 때에 중심을 잃지 않고 오롯이 설 수 있는 내공이 필요하다는 생각… 이러나 저러나 이 시기도 다 지나가긴 하겠지만, 늘 마음속에 다짐하고자 한다.
육아는 끝나도 내 인생은 계속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