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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b Oct 09. 2023

챗GPT가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Chapter 3. 인플루언서 되기

GPT, 보고 듣고 말한다


사람보다 독똑한 인공비서


먼저 나온 챗Bot도 유사해


<GPT·Bot 실전 마케터>     


2022년에 등장한 속칭 ‘인공지능(AI) 비서’ 챗GPT가 세계인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챗GPT는 ‘ChatGPT’가 원말로,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OpenAI는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 등이 설립한 회사.

일론 머스크의 본명은 일론 리브 머스크(Elon Reeve Musk·52)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생으로 캐나다에서 살다가 2002년 미국으로 이주, 현재에 이른다. 스페이스엑스최고경영자·테슬라모터스최고경영자·솔라시티회장을 역임하고, 2022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트위터 최고경영자로 있었다.

     

챗GPT는 단방향 AI 지피티(GPT)를 기반으로 하며,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와 같은 딥 러닝 기술을 사용한다. 주어진 질문의 요점을 인식하고 독자적으로 작성된 콘텐츠를 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언어 모델(LLM)’로 불리는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OpenAI가 2018년 선보인 대형 LLM 계열이다. GPT 모델들은 레이블링Labeling되지 않은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셋으로 미리 훈련돼 있다. ‘레이블링Labeling’이란 인간이나 그의 행위, 사건 따위에 부정적 꼬리표를 붙여 대상에 일탈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활동을 말한다. 하워드 베커(Howard Paul Becker·1899.12.∼1960.6.) 등 1960년 대  미국 사회학자들이 사용했던 용어이다.

 

아무튼, GPT는 인간과 같이 문자를 생성할 수 있는 변환기 아키텍처Architecture에 기반한 인공 신경망이다. 대부분의 LLM(2023년 기준)은 이러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GPT로 통칭되고 있다.     

OpenAI는 ‘GPT-n’ 시리즈를 구성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번호가 매겨진 매우 영향력 있는 GPT 기반 모델을 출시했다. 이들은 각각 증가 된 크기(훈련 가능한 매개변수의 수) 및 훈련으로 인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한다. 그 가운데 GPT-4는  가장 최근인 2023년 3월에 출시됐다.

     

인공지능 비서의 기반이 되는 GPT는 2018년 처음 개발된 이후 거의 매년 학습 규모와 속도가 개선된 버전이 나오고 있다. 2022년 12월 GPT-3.5 기반으로 개발된 ChatGPT의 베타버전이 일반에 공개되었고, 2023년 2월에는 구독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ChatGPT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단 5일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넷플릭스가 3.5년, 킥스타터·에어비앤비가 2.5년, 페이스북 10개월, 인스타그램이 두 달 반이나 걸린 데 비하면 ChatGPT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최신 버전 GPT-4는 2023년 3월에 공개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Bing과 대한민국 업스테이지의 모바일 메신저용 대화 프로그램 아숙업Askup에도 연동되었다. <이상 다음백과 참조>     

챗GPT는 2023년 하반기를 맞아 한층 사람에 가깝게 진화했다. 챗GPT가 이제 보고 듣고 말을 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OpenAI는 2023년 9월 25일(현지 시간) 챗GPT가 ‘보고 듣고 말하는’ 새로운 기능을 조만간 제공한다는 것. 사람과 음성으로 대화하고 이미지를 보고 질문에 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듣고 말하는 기능은 이용자와 음성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프롬프트를 통해 대화했다면 이제는 음성 대화가 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아마존의 AI 비서인 알렉사Alexa나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어시스턴트 Assistant와 비슷한 기능이라고.

이들 AI 비서가 주로 이용자의 음성 명령을 실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과 달리 챗GPT는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셈이다.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챗GPT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대규모 LLM에 전달하고, 답변을 받아 다시 음성으로 변환해 말하는 구조이다.     


챗GPT 음성은 5가지 형태로, 이용자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OpenAI는 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와 협력해 목소리를 유지하면서 다른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챗GPT는 이와 함께 이미지를 ‘보고 답하는’ 기능도 탑재한다. 이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그 이미지를 토대로 질문을 하면 챗GPT가 이미지를 보고 답을 해주는 형식이다.     


OpenAI 측은 “안전하고 유익한 AGI(범용인공지능)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새로운 도구를 점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기능을 개선하고 위험을 완화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미래에 더 강력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 국민들은 2023년 말께, 어쩌면 사람보다 더 똑똑하고 충직한 AI 비서를 부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왜냐하면 OpenAI가 챗GPT 유료 구독자는 물론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챗GPT는 특히 식당 등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다. 단언컨대 △시장조사와 상권 분석 △메뉴 개발 △고객 맞이와 안내 △주간 및 월간 매출 분석 △고객 성향 분석 등에 챗GPT 만한 비서(직원)는 없을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챗GPT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꾸준히 학습하여 챗GPT 실전 마케터 등으로 4차산업혁명의 파고를 즐기면서 부富를 함께 쌓기를 권고한다.

          

책 <챗GPT 사용설명서> 표지.

챗GPT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책 <챗GPT 사용설명서>(송준용 글/2023년 3월/여의도책방 간)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 저자(송준용)는 국내 최대 챗GPT 커뮤니티 모더레이터이자 국내 1호 챗GPT 확장 앱 마케팅 리더이다. ‘모더레이터Moderator’는 우편 목록이나 뉴스그룹에 특정한 주제를 기준으로 투고된 기사의 성격과 내용이 주제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사람을 말한다.

송 저자는 또 국내 최초 챗GPT 가이드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저자는 <챗GPT 사용설명서>에서 빈칸만 채워 쓰면 되는 ‘실전 비즈니스 프롬프트 포뮬러 120+’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로 챗GPT 일 시키는 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챗GPT가 다가 아니다. 챗GPT와 유사한 챗봇Chat Bot도 있다. 챗GPT보다 30년 전에 나온 챗봇은 전자상거래와 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다. 고객 지원 및 정보 습득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스타벅스Starbucks △ 디즈니Disney와 같은 기업은 주문과 고객 응대에 챗봇을 이용하고 있다.


챗봇은 초창기 인터넷 검색엔진 가운데 하나였던 라이코스Lycos의 개발자 마이클 로렌 몰딘(Michael Loren Mauldin)이 미국 인공지능(AI)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채터봇Chatterbot’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다 2023년 현재 AI 기술과 결합해 머신러닝(ML)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까지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만큼 진화했다.     

채터봇 또는 토크봇Talkbot으로도 불리는 챗봇은 인공지능 비서(Artificial Assitance)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Assistant, 애플 시리Siri, 삼성 빅스비Bixby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2022년 공개된 범용 챗봇·챗GPT가 폭발적인 대중적 관심을 끌면서 크게 유행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서도 경쟁적으로 자체 개발한 챗봇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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