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고하면 아닌거다. 짝사랑은 적당히 멈출것.
상대는 당신에게 관심 없다는데
왜 자꾸 주변을 맴도는가?
“관심 없어요.”라고 말을 해줘야 알아듣는가?
상대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당신에게 이성으로써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걸 어떤식으로든 표현했을거다.
당신이 상처받을까봐 돌직구로
말하지 않았더라도..
당신이 커피한잔 하자해도
그것조차 거절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앞으로도 관심은 안생길것이다.
그 사람이 소극적이고
철벽치는 성격이고 이성을 대하는게
많이 조심스러워서일거라고
희망회로 돌리지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든 남자든
자기 눈에 이성으로써 끌리면
상대방의 밥먹자,커피먹자 제안을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
끌리는 사람이 던진 제안이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내서 살린다.
여자든 남자든 다...
당신은 당신이 혼자 짝사랑하는
그 사람의 ‘아니오’를 듣고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 '싫다'는 거절을
다른식으로 생각하며
어떻게든 가능성의 불꽃을
꺼트리지 않으려한다.
기회를 노리다 또
시간이 지나서 다시 도전한다.
계속 주변을 서성인다.
‘우연한 마주침’을 가장한 의도된 접근,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 억지로 말을
이어가려는 시도, 심지어
거절한 사람을 향해 계속 감정표현을 한다.
이건 짝사랑이 아니다.
집착이고,
한 발 더 나아가면 스토킹이다.
거절을 거절하는 사람들
상대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내 진심이 전해지면 언젠가는…”
이라는 희망을 붙들고 있다.
하지만 이건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우선하는 거다.
진심은 소중하지만,
상대가 그 진심을 받고 싶어하지 않을 땐
멈추는 게 진짜 어른스러운 태도다.
‘배려’가 아니라 ‘강요’다.
“그래도 나는 널 좋아하니까”
“그냥 얼굴만 보고 싶었어”
“이거 하나만 전해주고 갈게”
이런 행동은 겉으로는 순수해 보일 수 있어도
속을 들여다보면
상대의 의사보다 내 욕망이 우선인 태도다.
그건 배려가 아니라 강요고,
상대의 공간을 침범하는 행위다.
자기중심적인 이런 습관은 훈련하지 않으면 계속된다.
이런 집착의 뿌리는
‘상대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에 있다.
'나는 이만큼 좋아했으니 보상받고 싶어.
내 감정이 크니까 상대가 감동해야해.
거절당하면 수치스럽고 화가나.
어떻게든 상대방 마음을 돌릴꺼야.
나를 좋아하게 만들꺼야.
진심은 언젠가 통할테니까...'
이건 사랑이 아니라 자존심의 발작이다.
그걸 조절하지 못하면 결국 누군가에게
‘부담스러운 사람’이 된다.
스토커 취급받기 싫다면
지금이라도 멈춰야 한다.
연락을 끊고, 찾아가지 말고,
마음속 욕망을 다스려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아니오'를
존중하는 훈련부터 해야 한다.
욕망이 일어나는 마음을 관찰하고
집착이 올라올 때
한 발 물러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진짜 성숙한 사랑은
상대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데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