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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세무 직접 하는 이유
어느 덧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가 왔습니다.
부가가치세는 1년에 4번인가 신고를 합니다.
신고해야 하는 기간이 왔는지도 몰랐습니다.
우연히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갔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는 볼 때 마다 감탄입니다.
모든 국민의 세금 정산을 하려니 얼마나 프로그램이 방대하고 정교하겠습니까?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명제 처럼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국가가 머리를 짜낸 증거입니다.
기업하는 입장에서 세무는 어렵습니다.
버는 것도 별로 없고,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 판에...
세무 공부하고 처리하느라고 며칠이 그냥 날라갑니다.
물론 지출을 방어하는 것이니 필요한 노동이기는 하죠.
그럼에도 세무를 잘 모르는 사람이 하기에는 만만치 않습니다.
세무사에게 안 맡기는 이유는 당장 비용지출이 아까워서 그런 면도 있고,
남에게 맡기고 나는 모르고 있는 것 보다는 지금 고생하더라도 내가 알아야 하겠기에 이 고생을 하면서 직접 하고 있습니다.
부가가치세 끝나고 이제는 연말정산 시즌입니다.
원천세도 처리해야 합니다.
당분간은 세금공부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