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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rescience Sep 04. 2024

꿀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꿀이야기

나는 꿀을 좋아하지 않는다.

 큰딸이 주말마다 오면 먹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거기에 꿀이 있다.

처음에는 뭔 맛인가 싶었지만 먹고 난 뒤부터는

나도 매주마다 사 먹는다.

그래서 요아정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나만 궁금한가??


->꿀벌은 꿀주머니의 소화액 분비선이 꿀주머니의 안쪽으로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것이 꿀주머니 안쪽의 자당을 분해해서 꿀을 만든다.

일반적으로 일벌 한 마리의 무게는 0.1g으로 꿀주머니 안의 꿀을 0.14g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일벌은 꿀주머니에 저장시킨 꿀을 저장소에 토해내어 보관한다. 꿀은 꽃의 밀선에서 분비되는 자당을

꿀벌이 먹고 토해낸 액체이다.

달고 향긋한 꿀은 설탕과 달리 여러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꿀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주며, 꿀의 살균 특성으로 위산을 줄이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하루 한 스푼 씩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꿀의 또 다른 특징은 썩지 않는다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당도에 의한 삼투현상으로 꽃꿀에 함유된 수종부패방지효소 때문이다.


Q. 그렇다면 여름에 꿀이 상할 것을 염려해 냉장고에 꿀을 보관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먼저 용해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용해도란 어떤 온도에서 용매 100g에 최대로 녹을 수 있는 용질의 질량을 말한다.


(일정한 온도에서 물질의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물질의 특성에 해당한다.)


고체의 용해도는 대부분 온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며, 압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또한 고체의 용해도는 온도와 함께 표시가 된다.


이에 반해 기체의 용해도는 온도와 압력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기체의 용해도를 표시할 때는 온도와 압력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용해도는 용매의 종류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A. 냉장고에 꿀을 보관하면 꿀 속에 들어있는 포도당의 용해도가 낮아져 흰색 포도당 결정이 생긴다.


<plus>

대부분의 고체는 온도가 높을수록 잘 녹지만, 황산 세슘, 수산화칼슘등은 차가운 물에 더 잘 녹는다.

이러한 물질들은 물에 녹을 때 열을 방출하기에 낮은 온도에서 더 잘 녹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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