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렸을때
모기활동지수가 0~24.9 일땐 '쾌적', 25~49.9는 '관심', 50~74.9는 '주의', 그 이상이면 '불쾌' 단계로 나뉜다.
'관심' 단계에선 평시에 모기의 집안 침입이 없어도 외부 기온이 낮으면 실내 침입이 두드러진다. 야간 운동 후 한 곳에 정지 상태로 10~15분 이상 머물러 있는 경우 1~2마리 모기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주의' 단계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선 집 안 모기가 4마리까지 보이고, 야간 운동을 하고 10분 이상 머물러 있으면 3~4마리한테 물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올해 6월 정점을 찍었던 모기 활동은 폭염과 폭우가 심했던 7·8월에 감소했다가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한 9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을 모기의 원인을 여름 폭염으로 꼽았다.
모기예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모기에 물렸을때 간지러움을 참지못하고 긁어대면 오히려 상처가 더 커진다.
Q.어렸을때부터 모기에 물리변 침을 바르거나 십자가 모양을 내기도 하여 간지러움을 줄이려고 하는데 이것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모기에 물리면 가려워지고 붓는다.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이나거나 통증등이 생겨 괴롭다.
그 중 가려움이 너무나도 괴롭다.
모기에 물리면 그 부위는 약한 산성으로 변한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가려움을 못참고 상처부위에 십자가모양을 내거나 침을 바르는 행동을 해보았을 것이다.
A. 이러한 것은 효과가 없다.
왜냐하면 침속에는 녹말을 엿당으로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를 가지고 있다.모기에 물려 침을 바르면
알칼리성질인 침이 산성인 모기의 독성을 중화시켜 자극을 줄여주긴 하지만,침안의 세균이 있어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이 더 크다.
또한 침 속에 있는 향균면역 효과작용은 매우 적다.
손톱으로 물린 상처를 십자가내는 행동도 상처부위의 자극을 줄여주지 손톱의 세균 감염위험이 더 커서 큰 효과가 없다.
정답은 알칼리성 물질을 바르거나 얼음찜질을 하는것이 더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