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은 너무나도 멀구나
아침9시
문자가 왔다.
아,,띠로리…
시간이 없다…
주말 풀 수업이라 시험칠 시간이 없기에
오늘 오전에 끝내야 한다…
초스피드로 학원에 출근해
냥이들의 똥을 치우고 사료를 주고 간식까지 주고
별다방 커피를 들이키며 이제까지 강의 자료를 모아놓은것을 분류해서 시험칠 준비를 하였다.
그렇게 8과목 시험을 (1과목에 30분)객관식으로 풀고 후기도 남기고 하다보니 벌써 1시가 훌쩍 되어간다…
배가고파 짜장면 1그릇을 시켜먹고
냥이들 훈제 연어 간식을 주고
과학콘텐츠 글을 쓰고나니 2시가 되었다..
참으로 시간이 빡빡하다.
이래저래 하니 벌써 경주수업시간이 되어간다.
늦을까봐 초스피드로 달려간다…
경주2호점수업을 마치면
바로 포항본점 수업이있다.
토요일부터는 수업이 중등부가 대거 잡혀있어서
오전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포항-경주를 오가며
쉬지 않고 뛰어야 한다.
일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쉬지 않고 수업이다.
경영학1학기 8과목을 시간을 쪼개어 듣는데
아… 정작 식물보호산업기사 수업은 들을 시간도 없고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다.
갈길이 멀다…
그렇지만 정신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배움을 계속 하다보니
내면의 평화를 찾는다.
비는 시간에 공부를 편하게 하려고 한다.
이 마음을 아는지
고냥이들은 오늘도 내 컴퓨터를 어슬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