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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수업하는 집사

늘 즐거운 냥이들

by corescience

어제 대구까지 시험을 치러 가서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목이 잠기고 컨디션도 최악이다.


일요일도 수업이 있어

포항본점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출근을 하니 두부와 친구들이 반겨준다.


수업전에 고양이 화장실청소에

사려주고 물갈아주고 학원청소를 마치고

수업을 시작한다.

12시간동안 간헐적단식인지라..

배도 고프지 않다.


두유1개를 먹으려하니

두부와 친구들은 츄르인줄알고 다들 모인다

솔직히 고양이를 키우면서

정말 부지런해졌다.

하루1번씩 학원을 쓸고닦고 해야한다.

거기에 소독도 한다.

고양이 6마리를 키우다보니

냄샤가 안나야랴서 탈취제와 공기청정기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닥청소가 필수이다.


수의사님 말씀대로 먼지가 없고

피부병이 없게 하려면 2~3일에 한번씩

락스청소를 한다.

공팡이균은 락스로 청소해야 없어지기에..


이렇게 치워도 티도 안난다.

매일 쓸고 닦고를 하다보니

일머리도 늘어간다.

우리학원 고양이들은 이런 나의 노력으로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고

순둥순둥 성격좋은 고양이들이 되었다.


포항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면서

두부와 친구들에게 인사를 꼭하고 나온다.

“내일 올께”

아니면 두부가 난리를 친다.


일요일에도 수업을 하는 집사를 위해

애교만점인 고양이들덕에 나도 즐거운 하루이다.

https://www.instagram.com/reel/DGZzQVwyMWC/?igsh=MW5yZXcxaW4xZ3pnZA==



학원 2개를 운영하다보니

채력이 필수인데

고양이들덕에 힘이 많이 난다.

https://www.instagram.com/reel/DGXi3eky2u1/?igsh=MWVkdXlmc3dkNHBoaw==


https://www.instagram.com/reel/DGZ9PMASHo4/?igsh=MWxqZWt0OGR3MHpzMw==


ㅇ ㅏ.. 800점 나와야 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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