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장과 함께하는 저항이야기.
출퇴근을 차와 함께 하다보니
걷는일은 거의 없다.
주차장에 차를대고 학원까지 잠깐 차를 대는정도?
가 걷는 것의 전부이다.
어느 날, 사고력 수업을 하는데.
문제가 나왔다.
Q.전선위의 새들은 왜 감전되지 않을까요?
흠…이건 내가 그림으로 그렸다.
모법 답안에 나온 정답은 고압전선에 앉은 새가
감전되지 않은 것은양발이 같은 줄에 닿으면 새의 양발 사이에는 고압전선보다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정도가 커서 전류가 새쪽으로 흐르지 않고 고압전선으로 흐르기때문이다…
라고 쓰여있다.
모범답안치고는 답이 너무 빈약하여
그림을 그려서 다시 설명을 해주기로했다.
새가 전선위에 앉은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저항의 개념으로 설명해보기로 한다.
전선과 새는 병렬 연결로 되어있다.
병렬연결로 이루어진것은 새의 두다리이다.
저항을 병렬로 연결하면 각 저항의 양끝이 같은 점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전압이 같다.
병렬로 연결하는 저항수가 늘어 날 수록 합성저항은 작아진다.
새와 전선이 연결되어 있기에 전류가 흐르기는 한다.그러나 새의 몸통으로는 아주 미세한 전류만 흐르기에 감전이 되지 않는다.
새들은 한가닥의 전선에만 앉아 있는다.
->즉, 전류의 대부분은 전선쪽으로 흐르고 새의 몸통으로는 거의 흐르지 않기 때문에 감전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새의 몸통이 땅바닥에 있거나 전선이 두가닥을 잡고있으면 직렬연결이 되므로 감전을 하게 된다.
학생들과 다양한 과학원리들에 대해 공부한다.
https://www.instagram.com/reel/DGm5AQThYPY/?igsh=MXBxcXo1azNlNHZocQ==
살아갈수록 삶의 의미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 所欲不踰矩."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15세에 공부를 하겠다는 뜻을 세웠고, 삼십세에 이르러 일가견을 지니게 되었으며, 40세에 되어서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되었고, 50세에는 천명을 깨닫게 되었고, 60이 되어서 다른 사람의 말을 편히 듣게 되었다."
출처:<논어>위정편(爲政編)
어렵다…
모든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