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

중간

by 류하


감정이 예민한 사람, 좋을 때와 싫을 때 기분의 격차가 큰 사람.

사소한 일을 크게 받아들이고 상처받는 사람.

신경이 과민한 사람.

등등...

살아가면서 별 것 아닌 일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상처받는 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어나길 예민한 성격으로 태어난 사람일 수도 있고, 여유 주머니가 바닥난 사람일 수도,

어쩌면 둘 다 일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중간을 지켜야 합니다.

상황과 감정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면 새로 개업한 가게 앞에 있는 바람인형처럼 휘날리고 있을 테니깐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은 좋지만, 이쪽 혹은 저쪽으로 치우치다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어집니다.

그런 상황에 놓였을 때 제일 괴로운 사람은 자신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망가야 합니다.

중간으로 말이죠.

내가 감정선의 주인이 되어 들썩이는 파도가 아닌 잔잔한 호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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