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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DI Design Mar 14. 2023

코엑스 별마당길에서 만나는 리디 웹툰

리디 마케팅디자인팀의 ‘웹툰도 리디에서’ 캠페인 디자인


 Summary  이번 리디의 코엑스몰 별마당길 프로젝트는 리디를 웹툰 플랫폼으로써 홍보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리디 웹툰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었던 오프라인 캠페인입니다. 디지털 기반의 웹툰을 다양한 형태의 옥외광고로 소개하기 위해 고민한 리디 마케팅디자인팀의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별마당길에 수 놓아진 리디의 웹툰

‘웹툰도 리디에서’


2022년 5월, 코엑스몰 별마당길에 리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상수리나무 아래> 초대형 전시가 열렸다. 별마당길을 따라 트랙 곳곳에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상수리나무 아래>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 전시를 계기로 리디는 오프라인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 <상수리나무 아래> 전시가 리디의 대표 웹툰 작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 다음 별마당길 프로젝트 목표는 사람들이 리디를 ‘웹툰 서비스’로 떠올리게 하는 것 그리고 더 많은 리디의 웹툰 작품을 알리는 것이었다.

관련 부서와 협업으로 다음 별마당길 프로젝트의 캠페인 슬로건 ‘웹툰도 리디에서’가 탄생했다. 캠페인에 선보일 작품으로는 대중적이고 탄탄한 스토리, 다양한 장르를 어필할 수 있는 8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브랜드’와 ‘웹툰 작품’을 동시에 알리는 방법


캠페인 디자인에 전반적으로 적용된 포인트는 리디의 브랜드와 웹툰 작품들이 잘 섞이는 것이었다. 브랜드 컬러, 심볼, 워드마크 등을 반복 사용해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주었다. 리디 R 심볼 안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웹툰 캐릭터와 캐릭터 성격을 알 수 있는 대사를 통해 제약된 공간에서 브랜드, 웹툰 작품이 함께 섞일 수 있는 방식을 시도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길을 따라 걸으며 기억하게 되는 옥외광고


코엑스몰 별마당길의 옥외광고 소재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기둥 래핑, 행잉배너, 트랙시트를 크게 묶을 수 있고, 한 곳에 크게 자리 잡아 시선을 빼앗는 와이드컬러(조명형 광고)가 있다.



흩어져 있는 소재들을 작업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배치였다. 삼성역 방향, 봉은사역 방향 양쪽에서 유입되는 고객들이 최대한 겹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기둥 래핑과 행잉배너의 경우는 앞서 설명한 이번 캠페인 디자인의 중요 포인트를 최대한 살려 작업했다. 브랜드 심볼인 R과 소개하고 싶은 웹툰 작품의 일러스트, ‘웹툰도 리디에서’ 슬로건을 적절히 조합하고 반복 배치해 다양한 웹툰을 리디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와이드컬러는 리디 웹툰의 다양한 작품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포커스를 두었다.

별마당길 중심에 있던 와이드컬러(소)는 <상수리나무 아래>의 리프탄을 중심으로 주요 캐릭터들을 정면 배치해 시선을 끌었다. 


별마당길 중심에 위치한 와이드컬러(소)

42m의 초대형 와이드 크기였던 와이드컬러(대)에서는 웹툰 프레임에 착안해 화면을 분할해 다양한 웹툰 장면을 활용했고, 광고를 따라 걸으면서 고객들이 리디의 많은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이드컬러(대)에선 매끄러운 바닥 면을 활용해 리디 블루컬러와 심볼이 바닥에 반사될 수 있도록 일부 크기를 과감하게 브랜드 로고과 슬로건에 투자하기도 했다.


42m 길이의 초대형 와이드컬러(대)


발길을 멈추고 보고 싶은 미디어 광고


디지털 스크린 소재는 모션디자인팀이 맡아 작업했다.  <반쪽>, <상수리나무 아래>의 프롤로그 스토리를 세로 스크롤 모션으로 작업해 실제 웹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작품의 스토리를 파악하기 어려운 다른 옥외광고들과 달리 미디어 광고는 웹툰의 스토리를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는

리디 마케팅 디자인


그동안 리디의 마케팅디자인팀은 콘텐츠 소개나 프로모션 디자인, 카드뉴스 등 온라인 마케팅 디자인에 집중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별마당길 캠페인 작업은 도전과 같은 미션이었다. 큰 규모에 긴장했고, 오프라인 마케팅 경험이 부족하여 생긴 이슈들도 있었지만, 크고 작은 문제들과 직면하며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얻은 프로젝트였다.

손에 익은 웹 작업에 벗어나 실제로 작업한 것들을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리디블루로 가득한 코엑스몰을 바라보며 자부심이 차오르기도 했다. 함께한 팀원들 역시 본인의 커리어에 가장 기억에 남을 프로젝트라고 이야기했다.

리디 마케팅디자인팀은 웹툰 IP를 활용한 상품개발, 굿즈,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 인사이트 회고를 통해 더 깊게 고민하고 연구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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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Corporation

Projected by RIDI Marketing Design Team

Drafted by Jiyeon Lee ㅣ RIDI Marketing Design Team

Designed by Yeonju Kim, Jeongmin Chae ㅣ RIDI Marketing Design Team

Motion Designed by  Su-yeon Kim, Jineun Choi, Jae-hyung Jun ㅣ RIDI Motion Design Team


Edited by Hyesoo Lee ㅣ RIDI BX Team

Cover Designed by Dakyung Kam ㅣ RIDI BX Team

Published by  RIDI Design Center


@my.ridi 인스타그램 : 나의 리디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리디의 이야기. 블로그의 업데이트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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