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 승천하다.

by Zarephath

그녀는 그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존재이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 낮에 목을 시원하게 타고 내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지 않고 써서 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 마시고는 길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는 그녀와 3년을 만나 왔다. 정말 필여할 깨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마법같은 능력의 여자였다. 그가 울고 싶을 땐 어때와 손수건을 주비해 주고, 그가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어떻게 알아쓴지 선물과 축하를 즌비해 줬다.

그녀와의 교재는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 이런 여자에게 불만을 품는다면 그게 어디 인간이겠는가?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동거를 하였고 사실혼 관계가 되었다. 슬하에 자식을 셋이나 낳았다.여자는 애 셋을 욱아 하느라 예전처럼 남편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애들한테 치이고 집안일에 치이다 보니 곱전 미모도 어디로 가버려쓴지 사라져 버렸다.

남자는첨에네 이해려 했다. 육아와 집안일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미안함과 감사함까지 있었다. 그러나, 그의 본능적 욕구를 해소하는데 지장이 오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섹스리스 부부도 있다지만 이건 너무 심했다. 그래서 성매매 없소를 기웃거리다,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 두기를 몊번, 그리고 그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는 딱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았다. 욕구의 갈급함 속에서 만난 오아시스라고나 할까?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된 오아시스였다. 그는 그녀의 물 속에서 첨벙거리며 놀다가 퇴근 시간에 맞춰서 집에 가곤 했디. 그런데, 아내의 대토가 이상했다. 마치 그 모근 것을 알고 있으나 신경쓰지 않는 것 같은 태도, 바삐 어디로 떠날 준비를 하는 태도 같은 것이 느껴졌다. 이상했다. 들킨걸까? 그렇다면 싹싹 빌며 잘못했다고 할까?

그러나 아내의 태도는 이미 모든 것을 정리한 득 했다. 드려웠다.

그러던 어느 밤신비한 빛이 방 안을 휘둘았다. 그리고 아내가 그 고운 얼굴을 하고, 액; 셋을 데리고 공중에 떠 있었다. '저는 선녀예요. 천궁에서 죄를 지어서 인간계에사 살도록 벌을 받았어요. 그동안 당신 덕분에 많이 행복했어요. 그러나 이제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가봐요.' 라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 버리는 것이 아닌가? 뭐나 변명하거나 가지 말라고 붙들 엄두조차 생기지 않았다.

우리의 곁에 있는 소중한 이가 실제로 선녀일 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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