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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소설을 써봐야겠다.

by 찌니

어제는 삼일절이라 글을 하루 쉬었다.

는 핑계고 무슨 내용을 쓰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안 썼다.


글쓰기 근육은 이렇게 매일 쓰기만 한다고 느는 것이 아닐 것인데 말야.

생각보다 매일 글쓰기는 '소재 발굴' 부분에서 어렵다.


그래서 생각을 바꿨다.

매일 글쓰기 위해 한가지 메인 주제는 있어야 겠다!


그래, 소설을 쓰자!


주제를 정해두고 매일 조금씩 써서 한권을 완성하면 너무나 뿌듯할거 같으니까? 올해 신수를 보고 왔을 때 봐주신 선생님이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갑자기 소설을 꼭 써야한다고 강력히 말했으니까?

다 핑계고 그냥 그러면 매일 글쓰기를 하는게 재밌어질 것 같으니까!


전부터 생각했던 소재가 있으니 질러야겠다. 소설이 안 써질 때는 내 삶의 이야기를 올리면 되는거지 뭐~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없도록, 내 글쓰기 근육이 강해지는 것이 나의 새로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그렇게 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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