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매력에 빠지면 답도 없다.
어쩌다 티소믈리에
차를 배운 지 4년이 넘어가는 지금 어쩌다 티소믈리에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프롤로그를 시작한다.
과거에 차를 알지 못하는 초심자에게 방대한 차의 세계는 미지의 세계와 같아서 겁먹고 뒷걸음질 치는 뉴비 아니 초심자의 시절이 있었기에.
그래도 이제는 차를 좀 아는 티소믈리에 타이틀을 단 지금 또 다른 뉴비, 초심자들의 흥미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쓴다.
도망가지 마세요. 어서 오시지요.
내 글이 나침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티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차 이야기 시작해 보겠다.
01 차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는다면?
먹는 걸 좋아하는 식성 때문이라면 믿어지는가?
한 음식에 빠지면 그 음식에 전문가가 될 정도로 먹어보고 탐구하고 만들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내 성향이 우연한 기회에 티(TEA)라는 대상으로 꽂혀 버린 것뿐이다.
정확히는 밀크티 유행으로 밀크티에 꽂혔다가 맞는 말이다. 내 친구들은 알 것이다. 하나에 꽂히면 최소 반년은 한놈만 판다는 걸. 대학교 입학 시 자몽소다가 나왔고 나는 2학년이 될 때까지 자몽소다만 마셨다. 이번에 대상은 밀크티다
차알못이던 나는 특정브랜드의 VVIP가 되어가 던 순간 차에 밀크티 베이스가 되는 차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차라고는 보리차, 현미녹차, 유자차 (심지어 저건 차도 아닌 대용차다) 밖에 모르던 무지렁이가 밀크티의 등장으로 얼그레이가 홍차라는 정보와 우롱차 밀크폼 추가가 밀크티 보다 맛있다는 정도의 취향 정도만 확보된 상태에서 나에게 차에 세계로 입문하게 되는 기회가 찾아온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누구든 관심만 있다면, 차(tea) 어렵지 않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자.
02 차알못의 올챙이 시절. 차 이거 어려운 거였다.
그렇게 차라고는 보리차, 현미녹차, 유자차 (심지어 저건 차도 아닌 대용차다.) 차랑 대용차도 구분 못하던 무지렁이가 어쩌다 티소믈리에가 되었는가?
밀크티의 등장으로 얼그레이가 홍차라는 정보와 우롱차 밀크폼 추가가 밀크티 보다 맛있다는 정도의 취향 정도만 확보된 상태에서 나에게 차에 세계로 입문하게 되는 기회가 찾아온다. 취업 후 1년이 되던 시점 급발진으로 차 공부를 시작하고 티소믈리에 자격증을 준비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이게 내가 차를 좋아하게 되고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의 터닝포인트였다. 누가 알았겠는가...? 경영학을 전공한 내가 차 공부를 시작해 티소믈리에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있을 줄 말이다.
그때의 나는 일상이 단조로워지면서 느끼던 무료함을 차를 통해서 다양한 맛을 경험하면서 풀어나갔던 것 같다.
03 차가 재미있는 이유
이제야 정의할 수 있다. 차가 재미있는 이유는 다채로움 때문이다. 내 일상은 똑같이 흘러가도 차 한잔의 경험이 내 삶 속에 변화구를 만들었다.
04 다채로운 차의 세계
차는 제조방식에 따라 크게 6개의 다류로 분류되고, 품종, 기후, 환경, 제조사 등 다양한 요인들로 맛과 향이 달라진다.
이렇게 다채롭고 무궁무진한 차의 세계는 초심자에게는 진입장벽이지만 그 장벽만 넘으면 내 안의 덕후기질을 깨우며 호기심과 탐구의 영역으로 넘어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차의 세계가 궁금하신 당신에게 나의 글이 나침반이 되길 바라며, 티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차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