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의 어원
관심의 어원
관심의 영어 단어는 ‘interest’이다. 그런데 interest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두 존재가 떨어진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노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Interest = inter+est = inter(떨어진 두 존재의 관계)+-est(최상급)
존 듀이는 그의 책 <민주주의와 교육>에서 관심interest은 “what is between”이라는 어원을 가진다고 했다. 두 존재의 떨어진 거리 사이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이 곧 관심이라는 것이다. 앞의 단어 조합분석과 일맥상통된다.
자기와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궁금해 관심을 가지면 서로에게 보탬이 되는 것이 생긴다. 그래서 관심은 이익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이익에 관심을 갖는 것을 interest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이익이 관심에 앞서 생겨서는 안된다. 이익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신과 이익 사이의 거리를 좁혀 그 이익에 빠져들고자 마음을 먹는 것이다. 이를 두고 관심이라고 하지 않으며 탐닉이라는 별도의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관심을 가질 때 이익이 생기는 것이지 이익에 탐닉하는 것은 ‘마음’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관심을 사용해서는 곤란하다.
관심의 어원은 교육에서도 적용된다. 사회 속 여러 다른 사람과 일들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이 관심이다. 그러면 이익은 부수적으로 생긴다. 그런데 이익을 생산할 사람을 만드는 것을 교육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듯 하고 교육 전문가, 교육 행정, 교육 정책을 말한다. 인력양성 사업을 교육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