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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다정 씨 Jan 13. 2024

희망은 어디에?

나와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소소한 위로

어두컴컴한 밤.

길을 가다가 주머니에 든 열쇠를 떨어트렸다.

그 열쇠를 찾으려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어

환한 빛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더듬더듬 찾아본다.

떨어트린 곳은 어두운 곳이었는데

환히 보이는 곳에서 그것을 찾는다고 눈에 들어올 수 있을까?



좌절 속에서 잃어버린 희망은

결국 그 좌절과 고난 속에서 다시 찾아내야 했다.

그 과정이 나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기에 꼭 필요한 과정임을 알지만,

그 어두컴컴한 터널 안이 너무 외롭고, 괴로운 나머지 

다른 시간 속에서 그 희망을 찾으려 발버둥 치면 칠수록 괴로운 마음에 

삶은 더욱 휘청거리기도 했다. 


터널 안에서 나 스스로와 마주하는 직면의 과정은 괴롭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하지이를 통해 나는 기존의 나를 내려두고

새로운 나로 회복할 수 있는 오늘을 맞이할 수 있다.


오늘은 나에게 아직 잘 걸어 나가고 있다 이야기해 주고 싶다.

어두컴컴한 터널 속

더 환하게 나를 비춰줄 한 줄기 빛이 곧 함께 해줄 것이라 응원하고 싶다.

아직은 괴롭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빛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야기해주고 싶다.


당신도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면

이 작은 위로가 그 마음에 닿기를,

끝내 환한 빛으로 가득한 기쁨의 순간에 다다를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희망이 우리 안에서 다시 맘껏 빛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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