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잘하기 위하여는
오랜 시간 연습과 노력을 통하여
물속에서 익숙해지고
수력이 쌓이면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다가
방법을 찾게 되고
결국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것이 수영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또 수력을 쌓기 위하여는
기약도 없는 시간을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할 것인가?
물론 시간을 들인다고 해서
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보면
수영을 배워서 자유롭게 물속을 헤집고 다니는 일은
어쩌면 꿈과 같은 희망일는지도 모른다.
방법이 없는 것인가?
당연 그렇지 않다.
수영을 잘하기 위하여
제일 큰 걸림돌은
호흡이다.
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큰 벽으로 다가오는 호흡은
그 기술을 채 익히기도 전에
숨을 쉬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수영이 더욱 어렵게 느껴지게 한다.
결국
호흡을 잘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이
수영을 잘하는 길이다.
인간의 신체적 구조적 특성은
물속에서 살아갈 수가 없다..
더군다나 물속에서 호흡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먼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물속에서만 호흡을 못하면 죽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도 호흡을 하지 못하면? 죽는다.
단지 지상에서는 호흡하는 방법을 알고
호흡이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듯이 보이는 것이다.
물속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호흡을 할 수만 있다면?
결국 지상에서와 같은 편안함으로 호흡을 하면 된다.
먼저
1. 두려움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다.
두려움이 남아있다면 몸은 경직이 되고
경직된 몸은 쉽게 물속에 가라앉는다.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되면
우리의 몸은 마치 물 위에 뜬 낙엽 같은 상태가 된다.
이 상태를 먼저 만들어 주어야 한다.
물론 손과 발을 젓지 않아도 된다.
몸이 수평이 되고 힘을 빼면 낙엽처럼 우리의 몸은 뜨게 된다.
다음으로는
2. 호흡을 하면 된다?
우리의 몸은
뜨는 것이 가라앉는 것보다 훨씬 쉽다.
실제로 물 위에 몸을 엎드려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어본다..
그러면 이런 상태가 된다.
이때 우리의 몸은 완전히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물 위로 노출이 되는 부분이 있다.
약 10%의 공간인데 주로 뒤통수가 뜬다.
바꾸어 말하면
엎드렸을 때 이 공간이 만들어지므로
물 위에 누우면 역시 이 공간이 만들어지는데
이곳으로 호흡을 하는 것이다.
조건은 힘을 빼고 수평을 만들어 준다...
그러면
호흡은 그냥 열린 공간으로 하면 된다..
물이라는 아주 낯선 환경
그러나 한번 들어가고 두 번 들어가면 차츰 익숙한 환경으로 바뀐다...
공포심은 점점 사라지게 되고
마음은 평온을 유지하게 된다.
그리고
호흡을 하면 된다.
그저
물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두려운 마음을 내려놓으면
호흡이 가능하게 된다 ^^
호흡이 되면?
수영은 다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