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에 떠 있는 통나무는 나의 수영 스승이다

수영을 개선하자

by 이순일

내가 수영을 시작한 이후

평균 수영장을 1년에 300여일 정도를 들락날락 거린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어디 내어 놓기도 부끄러운 경력이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수영

수영은 수력이 쌓여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을 하며

부지런히 다니려 노력을 한다.


뭐든 시작하면 끝을보고,

안되는게 있으면 될때까지

연구하고

분석하고,

노력하는

나의 지랄같은 성격으로 인해

조금의 극성은 있음을 인정한다.

이것을 누군가는 애정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집착이라 여긴다.


수영은 과연 어떻게 하면 잘하는 것일까?

끊임없이 내게 질문을 던지고 과제를 주었고

고민을 하다가

내가 내린 결론은

제목처럼

"얘"처럼만 하면 된다..

그것은 바로

물 위에 떠있는 통나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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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수영의 창시자 테리 래플린은

수영은 통나무처럼 해야한다고 했다..


통나무는

가만히 물에 띄워 놓으면 수평으로 떠있다..

물속에 밀어 넣을수록 넣은만치 떠오른다..


그리고

완벽히 수평이 잡혀져 있다..

앞으로 나가지 않아도 그렇다는 얘기..


그리고 뒤에서 밀어주면

정말 부드럽게 앞으로 쭈욱 나간다..

그것도 물살을 좌악 가르면서 앞으로 나간다..

바로 스트림라인이다..


그리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다...

회전을 시키면 물을 파고 들듯이 찌르면서 나간다...

바로 글라이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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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영을 할때

통나무랑 다른점은

그저 팔다리 및 기타 곁가지(?)가 좀 붙어있다는 것뿐..


난 수영할때

나는 통나무다...나는 통나무다 라고

암시를 한다...

통나무는 수평을 유지한다..

통나무는 글라이딩이 매끄럽다

통나무는 완벽하게 균형이 잡혀있다..

통나무는...

고개를 들지 않는다...


단순한

통나무에 불과하지만

수영의 기본이 이 원통형 통나무에 있고,

그 다음은 본인의 노력으로 완성이 된다고 생각한다..


수영을 너무 어렵게 생각말자..

내가 수영하는 자세가

통나무와 유사한지 아닌지 정도만 체크해도

수영의 기본은 완성되어지고,

아름다운 수영이 된다..


선수가 아닌이상 스피드는 한계가 있지만

폼은 멋있게 할수있다..


수영장 가서 수영하는데

다들 쳐다봐준다면

멋지고 폼 나는 일 아닌가?

수영은 그렇게 할일이다..


행복과 즐거움은 물생활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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