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비엔날레로는
부산과 광주가 있죠.
그중에서,
2022년부산비엔날레가
현재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낯익으면서도 낯 선 부산비엔날레에 대해
부산비엔날레 조직 위원회에서
근무하고 계신 이윤지 코디네이터님과 함께
탐구해 보았습니다.
먼저,
아트페어 혹은 기관에서
‘코디네이터’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코디네이터’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코디네이터는 주로
전시를 기획하는 디렉터의 디렉션을
‘실제화’하는 역할입니다.
감독의 손과 발이 되어
감독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이죠.
즉,
작품의 실제 설치와
작가와의 연계 등
기관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역할인 것입니다.
이렇듯
비엔날레 전반에 대해 잘 아시는
코디네이터님의 도움을 받아
지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한 번 탐색을 해 보았는데요.
비엔날레에 선정된 공간 네 곳은
부산의 역사를 잘 반영하고,
시각적으로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곳들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고 하는데요.
○ 부산 현대미술관
○ 부산항 제1 부두
○ 영도
○ 초량
이 그곳들입니다.
참고로 이곳들을
연결해주는 셔틀버스가 있으니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busanbiennale.org/intro.html
인스타그램
저희들과 코디네이터님에게
인상 깊었던 작가들로는
부산항 제1 부두의 오웬 라이언
부산 현대미술관의 감민경
영도의 이미래
초량의 송민정
등의 작가분들이 계셨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외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항구라는 부산의 이미지와
다양한 매체 작업들이 잘 섞인 곳을 찾으신다면
제1 부두를!
자연과 거대한 조형물 속의 작은 서사들을
보고 싶다면 영도를!
그리고 부산과 바다의 역사가 시각적으로
스토리텔링 되는 것을 즐기고 싶다면
부산 현대미술관을 추천드립니다!
앞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국내외의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들이
다수 참여하였기에
풍성한 볼거리가 있죠.
또
코디네이터님이 추천해주신 맛집들이
있는데요.
현지 어부들이 많이 드시는
중앙식당의 횟밥
그리고 기장에 위치한
일광 학리방파제 5번 집 해녓집
맛집으로 소개 주신 이곳들까지,
예술에 지친 배를 채울 수 있는 부산입니다.
갤러리 신라 서울의 이준엽 디렉터가
믿고 추천하는 만큼
11월이 오기 전
꼭 한 번 가보시죠!
브런치의 글은
매주 목요일 저녁 20:50 - 21:50
갤러리 신라 인스타그램(@galleryshilla)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토론을 바탕으로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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