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니포테토 Jan 14. 2024

하얀겨울

겨울이야기



추운 바람이 스치운 밤

하얀 눈이 내리면

어둠에 묻힌 거리를

나 혼자 걸어보네      


눈꽃이 흩날리는 순간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눈 내리는 밤에 

혼자 새긴 겨울이야기      


흰 눈이 춤을 춰

얼어붙은 시간을 멈추네

흰 눈이 춤을 춰

따스한 추억이 번지네           


어둠에 가려진 마음

흰 눈은 쌓여만 가고

추운 바람이 쓸어가면

차가운 공기만 맴도네      


눈꽃이 흩날리는 순간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눈 내리는 밤에 

혼자 새긴 겨울이야기                                         


흰 눈이 춤을 춰

얼어붙은 시간을 멈추네

흰 눈이 춤을 춰

따스한 추억이 번지네      


찬바람이 눈보라를 일으켜

겨울 이야기는 끝나지 않아

온 세상이 흰색으로 물들면 

눈꽃은 흩어지고 흩어져      


눈꽃이 흩날리는 순간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눈 내리는 밤에 

혼자 새긴 겨울이야기      


흰 눈이 춤을 춰

얼어붙은 시간을 멈추네

흰 눈이 춤을 춰

따스한 추억이 번지네      

이전 05화 끝모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