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니포테토 Apr 27. 2024

한숨


 밤하늘에 별들도 오늘따라 쓸쓸해 보여

 내 마음속 깊은 곳 한숨이 자꾸만 쌓여만 가고

 세상의 무게에  한숨이 절로 나와  

 조용히 내 눈을 감아 봐도 잊혀지지 않아


창밖을 보면 비가 내려와 마음을 적셔

빗소리가 내 한숨과 어우러져 흐르네

무거운 발걸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늘 하루도 나는 나를 위로하며 살아가


모든 게 멈춰버린 듯한 이 밤에

나 홀로 깨어 한숨을 쉬어

그 한숨 속에 담긴 나의 이야기들 속삭이듯이 말해볼까


어둠이 내릴 때면

더 선명해지는 내 마음속 한숨들

이 밤이 지나가면 모든 게 달라질까

또 다시 희망을 꿈꿔본다


한숨이 되어버린 나의 밤

조용히 위로가 되어주네

눈물이 되어 흘러내린 이 밤에도

다시 일어나 희망을 찾아 내일을 향해 걸어가

이전 22화 우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