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인간이 혼자 살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주신 본능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자뿐 아니라 보모와 함께 살고, 자녀와 함께 살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직장동료와 이웃과... 이렇게 인생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혼자일 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감정입니다.
외로움은 관계를 맺게 하고 사람을 중히 여기게 됩니다. 내 주위사람이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한자의 사람 인(人)은 두 사람의 형상입니다. 한 사람은 기대고 한 사람은 받쳐주는 형상, 서로 의지하는 것, 이것이 사람의 온전한 모습인가 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 수없습니다. 둘 일 때 온전합니다. 한자의 사람 인(人)이 두 사람의 형상이듯. 사람 인(人)은 결혼을 표현한 듯합니다. 두 사람이 비로소 온전한 사람이 되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외로움의 해결책도 마련하셨습니다. 그것이 결혼입니다.
물론 결혼하는 이유가 이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외로움은 결혼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결혼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도록 말입니다.
인간은 혼자 살 수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결혼을 창조하셨습니다. 결혼은 반쪽이 온전해지는 과정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혼자도 반짝일 수 있습니다. 또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처럼 드러나지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은 혼자서도 반짝이던 사람이 진짜 반짝임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 보석이 되는 시간들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결혼예찬론자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나는 결혼예찬론자입니다. 결혼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듭니다. 결혼해야 비로소 온전한 인간이 됩니다.
돌멩이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없습니다. 나는 결혼 예찬론자이니까...
앞으로 계속 결혼예찬론자의 이야기가 계속될 것입니다.
결혼은 다른 세계를 보게 합니다.
결혼은 성장하게 합니다.
결혼은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