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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렌 Oct 22. 2023

직업과 소명

먹고살기 위해 일하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갖고 직장을 찾는 이유가 먹고살기 위해서 이다.  가족이 있다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직업을 갖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다 채우시니까.  

우리는 이 말씀을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시는 말씀 정도로만 이해한다.  완전히 이 말씀을 믿지 않는다.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인가?  하나님말씀을 믿지 않고 있다니...ㅠㅠ


이 말씀을 완전히 신뢰하고 믿는다면 먹고살기 위해서는 직업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돈을 버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이다.  지금 말하고 싶은 내용은 먹고살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이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하시니까.


그러면 우리가 직업을 갖고 직장을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

직업은 우리의 달란트이고 직장은 우리의 사역지이다.  이것이 우리의 소명인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는 사역적인 측면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고

두번째는 개인의 거룩함이다.  즉 내 모습이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직업을 갖는 것은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한 사역적 측면이다.  그러므로 직장은 나의 사역지인 것이다.  그러니 그곳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하고 그곳에서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달란트가 사용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가 있다.  그것은 직업이나 전공을 선택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아니 조언가들로부터 전공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물론 내가 잘하는 것을 좋아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잘하는 것(달란트)과 좋아하는 것(취미)을 구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직업을 갖고 직장을 찾을 때  

1. 그곳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가?

2. 나의 달란트(내가 잘하는 것)가 사용되는가?

3. 1,2번이 충족된다면 수입에 관하여는 고려하지 않는다.  많든 적든 하나님이 채우시고 먹고사는 문제는 하나님께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장은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사역지이고 직업은 나의 달란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마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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