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속에서 나는......
사람이 죽으면, 이생에서 만났던 영혼들이 전부 한자리에 모이는데 그들은 삶에서 자신이 겪은 일들을 돌아다보며 한바탕 배꼽을 잡고 웃는다고 한다. 자신들이 너무 심각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삶은 하나의 즐거운 놀이이며, 지구라는 별에 잠시 여행을 온 것인데도 그것을 잊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집착하면서 영원히 살 것처럼 너무 심각했다는 것이다.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 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인연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