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수납, 정리바구니, 한 폭 커튼, 패브릭 포스터
옷장 정리를 하던 날 버릴까 말까 망설인 옷들이 쌓여있어요. 옷을 버릴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건 '거울 앞에서 입어보는 거'래요. 입어보다가 버리지 못하는 일이 생기고, 그에 맞는 옷을 입어보고 찾다가 기운이 빠져 미루게 되고, 결국 버리려 했던 옷들이 다시 옷장으로 들어가, 원점이 된다는 이야길 듣고 웃음부터 났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현재의 저와 잘 어울리고 편안한 옷들만 남겨두고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 중 버리려는 옷들 중 원단을 다시 새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바느질을 시작했어요.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과 생활 패브릭들로 만들어보니 새로운 소품으로 재단생합니다.
1. 패브릭 포스터_자투리 원단
-자투리 원단을 가위로 쓱쓱 잘라 모양을 만들고 딱풀로 붙이면 벽에 장식할수 있는 액자가 완성.
2. 벽걸이 수납_청바지
- 청바지 주머니를 활용해서 공구들을 수납하는 벽걸이로 만든다.
- 청바지 고리에 걸어 나뭇가지에 걸어두는 인테리어 장식까지 연출할 수 있다.
3. 정리 바구니_ 무릎 담요
- 빈티지한 담요의 원단으로 만든 바구니는 굴러다니는 것들을 수납할 수 있다.
4. 한 폭 커튼_리넨 원피스
- 원피스의 치마 부분을 활용하면 작은 사이즈의 한 폭 커튼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