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보, 식탁매트, 냅킨
손님을 초대하면 마음과 손이 분주해집니다. 청소가 필요한 날엔 손님을 초대할 때가 됐구나 싶기도 해요. 음식도 뭘 할까 고민이 끝나면 식탁보와 식탁매트도 깔아볼까 하는 여유가 생겨요. 새로운 원단에 눈길을 주지 말고, 집에 있는 무지 원단을 꺼내세요.
식탁보에 올려진 식기와 음식들을 상상해서 초크펜으로 그려봅니다. 바늘에 실을 꿰고 그림을 따라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는 홈질로 바느질을 합니다. 바느질이 삐뚤빼뚤 해도 되니 부담 없이 선을 따라 그려보세요. 하나밖에 없는 원단이 만들어집니다. 손님은 음식보다 정성스러운 식탁보에 더 감동할지도 모릅니다.
1. 원단에 홈질로 그리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