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는 이렇게 준비한다-4
'노가다'라는 말은 쉽게 말해 건설공사 등의 현장에서 육체노동을 지칭하는 말이고, 하루일당을 받으면서 육체적인 단순 노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2008년부터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해 배우고 즐겼습니다. 그동안 회사 동료, 학교 친구들 만으로 구성되어 있던 제 인간관계가 많이 넓어졌습니다. 물론 인천공항으로 출근하던 때엔 배드민턴 동호회에 갈 시간이 안 돼서 쉬기도 했었지만 동호회에서 친해진 형, 동생들과는 가끔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동호회 지인들과도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 저의 간절한 마음이 있던 것이죠. 직장 퇴사 후 다시 동호회에서 배드민턴을 시작했고, 운동 마친 후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이야기)하자, 동호회 친구가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자기 친구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새벽 5시 10분까지 군자동에 있는 인력사무소(금성인력)에 가면 일하게 해 줄 것이라고 소개해줬습니다. 제 굳은 결심이 가라앉기 전에 행동해야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5시 10분까지 갔습니다. 그 시간에 대중교통은 없었기 때문에, 제 스쿠터를 타고 갔어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지하에 있는 인력사무소인데, 일하러 온 사람이 30명은 넘었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50대 이상이었고 60세가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들도 빵빵한 배낭을 하나씩 가지고 그곳에 모였습니다. 제 나이 또래의 소장님처럼 보이는 분께 친구 소개로 왔다고 말하니, 인적사항을 적어 달라고 합니다. 아침 바쁜시간이라 소장님께 말은 걸지 못했습니다. 왠지 내가 올 곳이 아닌 것 같은 이 어색함! 처음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다 이런 느낌이 아닐까?
인력사무소에서 5시 30분이 되자 소장님이 한 명씩 호명하면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라고 메모를 주며 보내거나, 인솔하러 온 사람에게 딸려 보냅니다. 저도 어떤 중년의 아저씨(나도 아저씬데 ㅋㅋㅋ)를 따라가라고 해서 몇몇 분들과 함께 그분의 스타렉스를 탔습니다. 이동한 곳은 청담동의 아파트 공사현장인데, 아침밥을 주네요. 임시 식당 같은 곳에서 같이 갔던 분들과 밥을 먹었습니다. 서로 말없이 밥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장님(아까 그 아저씨)이 작업복으로 갈아입으라고 하길래, "지금 입고 온 게 작업복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저를 따라오라고 하더니 타고 왔던 차에 갑니다. 그 차에서 한참을 뒤져 냄새나는 군복 바지를 하나 챙겨주셨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해도 꼭 입으랍니다. 많이 더러워진다고 하네요. 빨지 않고 눅눅하게 습기먹은 군복 바지라 냄새가 정말~ 웩! 토나올뻔 했습니다. 그리고 고무장화까지 신었어요. 인력사무소라는 곳에 처음 와보는 거라 작업복 챙겨갈 생각을 못했습니다. 정말 생각 없죠? 새벽 인력사무소에 빵빵한 배낭을 매고 왔던 분들은 그 안에 작업복이 있었던 것이라고 뒤늦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옷을 갈아입고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층에 기술자들과 인부들이 단체로 모였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이 될 곳인 것 같았습니다. 마감도 안된 시멘트로 만들어진 거친 현장! 일꾼들의 반 이상은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그중 중국인들이 많았습니다. 말하는 소리 들어보면 국적은 알 수 있잖아요. 생활하면서 보지 못한 거칠면서 많이 어색한 곳! '나 지금 뭐 하는 거지? 그냥 집에 갈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 각오와 결심이 한수 위였어요.
현장 일꾼들이 모여 건설현장 책임자의 지휘 하에 무슨 소린지도 모를 브리핑을 듣고, 단체 국민체조를 시작합니다. 앞사람의 어깨를 주물러 주기도 하고(어휴~ 어색해라) 체조가 끝나고 구호를 외치고(뭐라고 외치는데 무슨 알인지 모름.) 소규모 팀들로 나눠져 둥글게 모였고 기술자 사장님이 구체적인 지시를 내립니다. 저한테는 웬 연세 많아 보이는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이분 따라가서 같이 장비 챙기랍니다.
제가 간 팀이 공구리팀(콘크리트팀인데 그렇게 부릅니다)이었습니다. 콘크리트 믹스차가 펌프카를 통해 건물 맨 위층에 콘크리트를 부어주면 삽으로 철근 사이에 콘크리트가 잘 들어가도록 잘 펴줍니다. 그리고 바이브레이션 기계를 콘크리트가 부어진 거푸집 안에 깊이 넣어 콘크리트가 빈 공간 없이 꽉 찰 수 있게 하는 것이 공구리팀 일이었습니다.
기술자 사장님이 바이브레이션 기계를 돌렸고, 제가 했던 일은 무거운 기계 본체를 빨간 고무 다라에 넣어 사장님이 가는 곳마다 옮겨주는 보조 역할이었습니다. 한 시간 일하고 십분 쉬고, 다시 한 시간 일하고, 점심에 한 시간 밥 먹고 휴식하고, 시간은 빨리 갑니다. 옷은 시멘트 반죽이 너무 많이 튀어 아침에 사장님이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오후 네시 반이 되니 작업이 끝납니다. 옷 갈아입으라고 해서 입고 갔던 옷으로 갈아입었더니 일당을 현금으로 바로 주셨습니다. 13만원!!!(10%는 인력사무소에 갖다 줘야 함) 눈에 보이는 현금을 일 끝나고 바로 받으니 꿀 같습니다. 직장 다녔을 때에는 월급이 통장으로 들어왔다가 만지지도 못하고 카드값으로 사라지는 일만 당하다가, 현금을 받아보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기술자 사장님이 제가 센스 있게 일 잘한다고 칭찬하면서 다음날은 여기 청담동 현장으로 바로 오라고 합니다. 인력사무소 들리지 않고(인력사무소 안 들리면, 수수료는 안내도 됨) 며칠을 더 일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저에게 말을 걸어주면서 함께 일하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날은 같이 일하는 분들이 말을 걸어주지 않아요. 이런 곳에서 하루 일하고 안 나오는 경우도 많아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부속이나 재료, 공구 이름도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걸 반생이라고 하는 거야." 건설현장에서 철근과 철근을 묶어 주는 짧은 철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왜 반생인지는 모르겠네요. (반을 접어서 사용해서 그런가?) 콘크리트를 붓기 전에 철근과 철근을 묶는 작업을 다른 팀이 헀는데, 우리는 일일이 확인해서 반생이 안 묶어진 철근에 묶어줍니다. 둘째 날부터는 같이 일하는 분들과 흡연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일하다 보니 공사판에 처음인 저도 적응이 되어갑니다.
노가다 현장에서 그날그날 무사히만 끝나면 되니 긴장은 하지만, 지시만 잘 따르면 되니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내가 드라마에서나 보았던 건설 현장에서 근무를 하다니, 인생 밑바닥까지 내려갔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이런 일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현장에서 일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났을때, 검열 나온다고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이 있는 사람만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다시 인력사무소를 통해 다른 현장으로 배치받아 일하러 갔습니다. 그 다음 일은 닥트. 공조 사장님을 만나 건물의 대형 환풍기를 설치하는데 보조로 일했습니다. 그 사장님은 저에게 기술을 알려줄 테니 자기 밑에서 일하라고 하셨는데, 거절했습니다. 높은 사다리를 타고 천장 작업을 해야 했는데, 저는 그게 항상 부담이 되었거든요.
그렇게 군자동 인력사무소(금성인력)를 통해 여러 현장에서 두어 달 일용직 노가다를 했습니다.
건설안전교육을 하는 곳을 찾아보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4시간 교육을 받게 되면, 오른쪽 사진처럼 교육이수증 줍니다. 기초안전교육이수증이 있어야, 큰 건설현장에서 일할 수 있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깨끗한 사무실이나 매장에서 근무합니다. 하지만 기술자가 일하는 현장은 대부분 먼지 많고, 거칠고, 역동적인 느낌입니다. 현장에 대한 경험담을 듣고, 책을 보고, 동영상을 봐도 절대 느낄 수 없는 현장만의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현장을 경험해 보는 것은 기술자로서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의 결심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만약 거친 현장에서 일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기술자의 꿈은 접는 게 좋습니다. 누구나 처음에 해보는 일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어색하고, 마음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함깨 일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2~3일 일하다 보면 적응합니다. 현장의 노가다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거나 험하지 않습니다. 머리 아플 일도 없어요. 지시하는 단순한 일만 하면 되니까요. 시간도 빨리 지나갑니다. 아침 먹고 일하다 보면 점심시간이 되고, 점심 먹고 일하다 보면 하루 일을 마감하는 시간이 됩니다. 오후 4시가 되면 현장 정리 하면서 일을 마칠 준비를 하고, 4시 30분이 되기도 전에 환복하고 현장에서 나오게 됩니다. 어떤 날은 세시에 일을 마쳐는데도 일당을 다 줍니다.
다른 사람들도 하고 있는 일이니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할만해요. 다만, 아침 일찍 출근이 부담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몸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사무실이나 매장만큼 안전하지는 않으니까요.
현장에서 기술자들이 어떤 장비를 사용하고, 어떻게 일하는지 눈으로 보고 느끼고,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떤 기술이 자신에게 맞는지 찾아야 합니다. 기술은 정말 많죠. 전기, 도배, 설비, 타일, 장판, 목수, 싱크, 가구, 창호, 금속, 유리, 필름, 페인트, 방수, 철거, 미장 등 분야는 많습니다. 기술자 사장님이 지시하는 것만 할 수 있으나, 현장에 같이 있다 보면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전문분야 한 가지를 선택하더라도 기술자로 독립하면 곁가지 기술들이 필요합니다. 저도 욕실리모델링 공사를 하지만 주요 기술 외에 전기, 설비, 도배, 방수, 페인트 작업도 알고 있어야 공사를 문제없이 할 수 있습니다.
센스 있게 열심히 일하면, 기술자 사장님의 눈에 들어 그분 밑에서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술이라면 기술자의 눈에 들도록 신경써서 노력해야 합니다. 기술자들도 보조가 필요하고, 사업을 확장하려면 사장님이 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원도 필요하니까요. 원하는 기술이 아니라도 우선 배워두면 좋습니다. 나중에 다 쓸 곳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술을 가진 기술자를 만날 때까지 인력사무소에 나가면 됩니다. 현장이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자주 바뀌게 되어 여러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여러 기술자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기술자들을 만나 일하면서 연락처나 명함을 꼭 받아놓길 권합니다. 기술자로 독립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 일을 요청할 수도 있고, 기술자에게 작업에 대해 물어볼 일들은 반드시 생깁니다. 특히 욕실리모델링 기술자가 되려면 설비 기술자는 필수로 알아놓아야 합니다.
기술에 관심없는 분들은 공구를 드라이버, 망치, 펜치 정도만 알고 있죠. 공구 및 연장 종류는 많습니다. 재료도 종류가 많아요. 인력사무소에서 소개해 주는 현장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공구 이름과 재료 이름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수 도우미가 될 수 있고, 일당도 더 받을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기술자가 필요한 공구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공구 명칭도 모르면 기술자가 너무 답답해하고 때에 따라서 짜증 섞인 말도 합니다. 우수 도우미가 되어야 기술자의 눈에 들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직장 다닐 때보다 기술을 배우러 다니면 가정경제가 힘들 것입니다. 수입도 없다면, 더 힘들겠죠? 노가다 일당이 많지는 않지만 가정경제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직접 힘들게 노가다 하면서 얻은 일당입니다. 아껴 쓰게 될까요? 마구 쓰게 될까요?
현장일을 하러 갔을 때, 사장님이 지시한 일만 해야 합니다. 미리 예측해서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본인이 미리 판단하고 해 버리면, 칭찬보다 한소리 들을 수 있어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기술자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과 절차가 있기 때문에 지시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것은 잘 배워 둡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공구는 제자리에 잘 챙겨두세요. 보통 반복 작업이 많기 때문에, 어떤 때에 어떤 공구가 사용되는지 느낌으로 알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필요한 공루를 미리 준비해 보세요. 센스 있다고 칭찬받습니다. 현장에서 뭔가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이 되면, 사장님께 물어보고 합니다. 물어보는 적극성을 보여드리면, 사장님께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서 많은 말을 하거나, 사적인 질문은 금지!!! 일에 관한 질문도 많이 하지 마세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일할 때 질문하지 말고 잠시 휴식을 취할 때, 한가할 때 분위기 봐가면서 한 두 가지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술자는 바쁜데 말 걸면 정신이 분산되기 때문에, 귀찮아합니다.
사람 성격이 다양하듯 기술자의 성격도 다양합니다. 과묵한 성격도 있지만, 말이 많은 기술자도 있고, 다양한 성격이 있습니다. 당신은 기술 입문자입니다. 실수할 수도 있고, 장비나 재료를 망가트릴 수도 있어요. 일을 같이 하면서 한소리 들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충격받지 마세요. 성질 급한 기술자는 화를 내기는 하지만 뒤끝은 없고요. 내성적인 분들은 한 소리 한 후 나중에 오히려 미안해한답니다. 기술자는 맡은 일을 책임지고 마감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변수가 생기면 스트레스받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가벼운 정도는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답니다.
노가다는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의욕이 너무 앞서 일주일에 5일 이상 일하게 되면 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몸 적응도 덜 된 상태고, 안 쓰던 근육을 쓰게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근육통이 생깁니다. 그런 상태에서 무리하다 보면 다칠 수 있습니다.
일을 하고 집에 오면 몸은 좀 고단하겠지만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것입니다. '나도 뭔가를 하고 있다'는 안도감이 올라오죠. 마음의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피곤이 몰려옵니다. 이때도 집에 와서 긴장감을 놓으면 안 됩니다.
와이프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니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말을 안 할 뿐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긴장을 놓으면 안돼요. 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집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여 줘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체력관리를 잘해야 하죠. 중간중간 쉬는 날을 가지면서, 피로를 덜 수 있도록 하고, 누구에게도 게으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쉬는 날도 자신이 어떤 기술을 배워야 할지 고민하고 찾아보세요. 주말은 일하지 말고 쉬면서 가족과 함께 보내고, 와이프와 대화를 많이 하세요. 그리고 아이와 놀아주세요. 어렸을 때 아빠와 놀았던 추억이 아이에게는 오래 기억됩니다.
평일에 쉬는 날은 늦잠 자거나, 나태하게 보내지 말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점심은 나가서 먹습니다. 친구나 지인이 일하는 곳에 가서 점심을 같이 먹고, 커피 한잔 하면서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마음속 이야기를 하면 스트레스 많이 풀리는 것 알죠? 집에 오면 해야 할 일들(청소, 빨래, 설거지, 저녁 준비)이 있잖아요. 노가다 하면 몸이 피로하지만, 집안일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가족의 응원과 지원을 받으려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노가다 일당 조금 벌어왔다고, 집안일을 놓아버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와이프도 가정경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정신적 압박감과 함께 많이 힘들 것입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지 마세요.
기술을 배우겠다고 결심하고, 인력사무소를 통해 두 달 정도 일하다 보면 얻는 것, 배우는 것,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경험치도 당연히 증가합니다. 기술자가 되기 위하여 꼭 거쳐야 할 입문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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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바스 이실장 명언-4]
이너바스 이실장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