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3 부장님들의 필수아이템

필수아이템으로 보는 부장님들의 업무스타일 및 성향

by 감백프로

이번 개성-3 에피소드에서는 앞 선 개성 2 에피소드에서 소개한 제가 근무하는 공사에서 근무하는 부장님들의 업무스타일과 성향을 각자 애용하고 있는 아이템과 연계하여 풀어보고자 합니다.


<태화강 멋쟁이 : 돋보기-집중, 정확, 깔끔>

개성-2 에피소드에서 소개한 업무면 업무, 자기관리면 자기관리의 끝판왕이신 '태화강 멋쟁이' 부장님의 필수아이템에 대하여 소개코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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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태화강 멋쟁이'부장님은 업무에 임할 때 힘을 주어야 할 때와 안주어야할 때를 명확히 구분을 합니다. 그리고 대내외적인 문서를 결재하기 앞서 오타, 문장흐름, 관련업체의 상호변경여부 등 한 눈에 다 스캔을 하여 정확한 내용의 문서가 나올 수 있도록 확인을 합니다. 무엇보다 업무에 대한 목적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파악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명쾌한 업무결과물을 낳아 부서원들에게 인사이동 후에도 좋은 이미지로 남겨지시는 부장님입니다.

이러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아이템은 바로 '돋보기'입니다.

부서원들이 태화강멋쟁이 부장님께 업무보고시 문서 페이지가 많거나 글자가 많을 경우 2쪽보기로 인쇄를 하거나, 도면을 첨부하여 보고할 때 A3 용지로 인쇄를 하여 보고합니다. 이 때 '태화강 멋쟁이'의 경우 조그마한 글씨 하나라도 명확한 파악을 위해 돋보기를 꺼내 문서의 내용을 파악합니다.

파악 도중에는 돋보기에 나타나는 오타 한글자 하나 하나를 다 파악하여 언급을 하는 등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습니다. 파악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부서원들은 종종 초조해지고 하지만, 끝나고 나서는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야 할 지 방향이 설정되는 건 물론 돋보기로 발견한 오류도 수정하여 보다 나은 결과물로 이어짐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태화강 멋쟁이 부장님의 '돋보기'는 집중과 정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고, 돋보기를 통하여 태화강 멋쟁이 부장님의 업무하시는 모습은 많은 직원들의 귀감이 됨과 동시에 배워야할 점이 많은 선배직원으로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엠씨동동 : 핀홀안경과 에어팟-산만, 자기중심>

태화강 멋쟁이 부장님과는 정반대로 엠씨동동은 집중과 정확, 목적파악과는 거리가 멉니다.

엠씨동동의 경우 말을 한마디라도 더 할라고 하고, 본인스스로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굽히지 않고, 브레인스토기법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방향성 없이 산만하게 일을 생산해내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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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동동의 경우 본인 스스로 정리되지 않은 생각대로 업무를 하기 위해 직접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작성함은 물론 행사를 한다 하면 본능적으로 엠씨를 꼭 본인이 해야한다는 생각에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이럴때 엠씨동동은 핀홀안경과 에어팟을 끼고 문서와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부장님이 직접 문서를 작성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점은 부서원의 역량이 엠씨동동이 생각하는 역량과는 다른점과, 맡은일에 대한 책임감, 부서원의 업무를 경감시켜주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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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홀안경과 에어팟을 착용함에서 보여주는 점은 캐릭터화하여 '엠씨동동'의 아이콘으로 재미와 웃음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서원들 및 타부서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본인이 설정한 시야에서 한정적으로 보겠다는 것과 듣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간부로서의 모습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봐야함을 낳게 합니다.


<울트라맨 : 블루투스 이어폰-노필터 무조건 반사 예스>

울트라맨의 필수아이템은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평소 욕심쟁이 넘버원 만석과 흑토리병조, 모두까기인형 등 간부들의 지시를 받고난 다음 지시내용에 대하여 생각할 겨를 없이 바로 후배직원들에게 업무지시를 합니다. 그리고 이동을 할 때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항상 장착을 합니다. 블루투스이어폰의 경우 많은사람들이 보통 휴대폰으로 전화를 할 때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 바로 전화를 하기 위해 착용하는데 울트라맨도 같은 이유에서 착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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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 등을 비롯한 간부들의 연락을 즉시 받고, 이를 바로 업무지시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합니다. 그리고 업무지시 과정에서 직원들간 의견이 다를 경우 바로 눈에서는 레이져가 나오듯이 눈빛을 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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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답변과 업무지시로 간부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지만, 목적과 예상결과를 생각할 겨를 없이 부서를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업무지시 및 이행은 조직체계의 균열을 가져옴과 동시에 본인을 비롯한 여러직원들에게 불편만 가중하는 결과로 이어져, 안타까움을 낳게 합니다.

간부들의 지시가 많고, 즉각적인 답변이 필요한 점도 있고, 무조건적 반사로 응하는 점 등에서 울트라맨의 사정이 있을 겁니다.

울트라맨이 목에 걸치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항상 즉각적인 답변을 해야하는 긴장감이 나타남과 목에 걸쳐져 있어 느껴지지 않는 짐으로 보일 수 있어 월급쟁이로서, 가장으로서의 고뇌를 대변하는 아이템으로 묘사되는 점 또한 안타까움을 낳게 합니다.


돋보기, 핀홀안경과 에어팟,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볼 수 있듯이 부장님들은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업무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세분 외 간부들 각자가 자주 사용하고 언급하는 단어들을 보면 그들의 성향과 스타일 파악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 찾는 재미에 회사생활이 즐거워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태화강 멋쟁이, 엠씨동동, 울트라맨 부장님들은 저에게 있어서 재미와 웃음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좋은 어른들로서 세 분 모두가 회사에서 조직에서 존경받는 분들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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