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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년일기
하루 한 컷의 짧은 이야기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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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지붕
Feb 6. 2025
바느질
설날 명절의 긴 연휴에 잡은 바느질.
소리없이 내리는 눈,
아랑곳없이 불어대는 바람,
한 땀 한땀 겨울밤을 뜬다.
아직 봄은 멀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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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소박한 맛에 추억을 담는 은퇴한 주부, 아웅다웅하는 남편과 평범하지 않은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는 빨간지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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