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955
심리편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구백 오십 오번째
메타인지,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 한 개념일 것이다. META란 그리스어로 "~를 넘어", "뒤에" 등의 뜻을 담고 있다. 그래서 "메타" 그리고 "인지"를 합쳐 메타인지라 함은 인지에 대한 인지를 의미하며 쉽게 풀이하면 인식에 대한 인식을 하는 능력을 말한다. 메타는 어떠한 개념을 넘어서 동일한 개념으로 다시 되돌아보는 의미로 쓰인다. 여러분은 스스로 메타인지가 뛰어나다 생각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 안에 갇혀 살아간다. 그리고 그게 맞는지 틀린지 보다는 단기적인 시각에서 감정적으로 판단하는 것에 훨씬 익숙하다. 자연스럽게 습관이 생겨버리면 익숙한대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일상의 경험을 규정짓고 만들어 나간다. 항상 가던 카페를 벗어나 다른 곳을 찾기가 귀찮고 불편하며 항상 가던 경로나 익숙한 여행코스가 아니면 역시나 귀찮고 벌써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 같다.
자신이 가진 인식을 계속 굳혀가며 살아가기 바쁘다. 여기서 성찰 내지는 메타인지는 그것을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것처럼 나의 인식에 대해 점검한다. 대게 인식의 틀 혹은 생각의 틀을 바꾸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메타인지가 병행되지 않고서는 쉽게 변화될 수 없다. 왜냐하면 첫번째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이 맞는 지 혹은 어떤 지, 실체부터 파악을 해야 나아갈 수 있으니까.
그런데 무작정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부자되는 사고를 하라!"라고 외쳐보았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먼저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도 모른 상태에 계속 병목현상처럼 막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 욕망과 한 없이 충돌하는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를 볼 때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가르침은 메타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일러 준 것 같다.
또한 메타인지는 변화의 지속성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데, 일상에서 잠깐 변화가 일어났다 해도 작심삼일이거나 아니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메타인지는 그런 면에서 내가 하는 것들 그리고 내 판단이 옳은 지 점검하고 다시 정상 궤도로 되돌려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의 관찰자이자 내 안의 조절장치로 인하여 스스로를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하는 오류 또한 감소시킨다.
955화 오늘의 해석 : 메타인지, 인지에 대한 인지. 내 안의 관찰자이자 조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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