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681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육백 팔십 일번째
평상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본인만의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 가? 무더운 여름에 침대에 누워있던 나는 나만의 통찰에 낮잠을 깨고 말았다. "과연 나의 일상 속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내 맘속의 되물음에 나의 일상이 보였고, 무엇보다 일상에서 하고 있는 일이 바로 내가 실질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우선 순위임을 알게 되었다.
이 뜻은? 그렇다. 본인이 좋든 싫든, 꿈이 얼마나 크고 비전이 얼마나 있는 것과는 달리 결국 하루 하루 계속되는 일상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는 마음 속의 우선순위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놓고 이야기하면 이토록 정직하고 올바르고 너무나도 진실한 피드백이 없다. 오롯이 본인의 자유시간에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지가 당신의 마음 속 깊숙히 드러난 진심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세운 계획과 일상에서 하고 있는 행동과 일치한다면 문제 될 게 없다. 뜻 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마음의 갈등과 유혹 그리고 저항이 계속 되면서 나의 우선순위가 다르게 나타나면 이 부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의 우선순위 기준은 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정작 단기적인 결과 혹은 즉각적인 보상만을 원해 뜻대로 살아가지 못한다. 그리고 매번 포기한다.
물론 자유시간의 전부를 할애하여 쉴 틈없이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분명 최소 한 두가지 정도는 내가 뜻하는 바가 있을 어떤 행동이 각자마다 있을 텐데, 퇴근 후에 혹은 여유가 생길 때 다른 것을 먼저 하고 있음을 자각한다면 당신은 그것으로 인한 결과 혹은 보상이 좋아서 당장하게 되는 것이다. 공부를 해야 하지만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킨다? 게임을 할 땐 몰입을 해서 성적과 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사라지고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에 게임이 우선순위에 있을 것이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정말 할 게 없다고 생각하는 시간에서 조차도 내가 계획하거나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활동들을 미루는 것이다. 시간이 널널하거나 여유로움에도 별로 어렵지 않은 일 혹은 귀찮음 밖에 없는 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 표면적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계획된 활동들과 실제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태 사이에서 감정적 혹은 심리적으로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정체되어 있다 볼 수 있다.
[매일마다 짧은 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벽돌시리즈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