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이 그림을 보면 선방에서 정진하는 수좌의 모습이 생각난다. 탄탄하게 틀어올린 가부좌위에 성성히 잡힌 화두. 균형잡힌 화병위에 피어난 난초 꽃이 꼭 삼십세의 첫날을 선방에서 맞았던 나와 나의 도반들을 생각나게 한다. 옴 화병속에서 피어난 난초 꽃이여!
혜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