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시린 러브 레터 3' 연재를 시작하며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선물해 주길

by 초들

프롤로그




지난 2023.06.20.(화)에 브런치북 ‘가슴 시린 러브 레터 1’을 발간했다.


독자 여러분은 벌써 제목을 보고 예상했을 것이다. 1권은 몹시 가난하고 외로웠던 나의 20대 청춘 시절, 아내와의 풋풋한 연애담(戀愛談)을 진솔하게 담은 서간문이었다. 주요 무대는 1978.11.02.(목)부터 1979.03.23.(금)까지로 미지의 J 씨와의 만남, 나의 친구인 독서, 신앙생활 이야기를 담은 편지지(便紙紙) 위이다.



이어서 2023.08.31.(목)에 브런치북 ‘가슴 시린 러브 레터 2’를 발간했다.


2권은 1979.05.20.(일)부터 1980.02.29.(화)까지의 서간문으로, 1권과 같은 유형의 편지글이다. 편지 속에는 나의 첫 교직 생활, 뒤늦은 아내의 재수(再修) 과정, 가난한 가정 형편으로 인한 가슴 시린 마음을 담고 있다. 특히, 그 무엇보다도 아내와 나의 애정(愛情)이 글 속에서 춤을 춘다.



이제 나는 ‘가슴 시린 러브 레터 3’을 연재하려고 한다.


1980.03.03.(월)부터 1981.12.24.(목)까지의 편지글인데, 아내의 대학 생활, 점점 더 어려워지는 집안 형편 가운데 한없이 외로워지는 나의 가슴 시린 이야기가 주종(主從)을 이룬다. 어려움으로 인한 좌절, 아픔 속에서도 소망을 품고 내일로 나아가려는 나의 마음이 가상하게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나의 20대, 그 시절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지금 되돌아보니, 아름답고 소중했던 추억들이다. 그래서 나의 20대 청춘을 예찬하고 싶다. 누구든지 20대 질풍노도의 다양한 청춘 이야기가 있을 것이며, 그 시절을 한없이 그리워하지 않을까?



이제부터 그 시절의 빛바랜 편지 보따리를 풀어 보겠다. 해 묶은 편지 보따리 속에서 어떤 사연들이 고개를 쏙쏙 내밀지 자못 궁금하다. 드디어 독자 여러분을 42, 43년 전의 나의 20대 청춘 시절로 소환하고자 한다. 함께 동행하며 나와 나의 여자 친구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고갤 끄덕이게 하는 공감과 용기를 주는 댓글을 선물해 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