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들이 모이면, 기적(奇蹟)이 일어난다.
(When the invisible hands of the Lord come together, miracles happen.)
작년 12월 14일, 한국 장년(봉사) 선교사 영적 모임/성인 회원 선교사 영적 모임에서 나는 기적을 봤다.
어떻게 이런 기적을 볼 수 있었을까?
기적을 만들어 준 수많은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들이 있었다. 그들은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 기꺼이 합력(合力)하였다. 하나님의 일이기에 앞다투어 희생하고 봉사하였다. 아니다. 그보다 더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수많은 성인 회원의 마음을 열어주셨다. 예비 성인 회원 선교사님들이 내일의 한국 선교사업을 책임지길 바라시며, 휘장 양편의 구원사업을 서두르시길 원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예비 성인 회원 선교사들이 한 번 더 전적으로 선교사업에 헌신하여 주길, 그리해서 단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께 데려오길 원하신다. 한 사람이 침례를 받으면 자신은 물론 그의 조상들을 구원할 수 있음을 잘 아시기 때문이다. 죽은 조상들이 하늘나라에서도 지상 생활에서처럼 같이 선교사를 통해 복음 받아 들을 기회를 얻게 되는데, 마침내 복음을 받아들이면 얼마나 다행스러울까? 그리고 후손인 내가 죽은 조상들을 위하여 대리 침례를 받아주면, 조상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으니, 회원이 된 조상들은 얼마나 기쁠까? 더불어 함께 누리게 될 우리들의 기쁨은 얼마나 클까? 하나님께서는 왕국을 넓히는 우리를 보고 얼마나 기뻐하실까?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 4:6),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느냐(고전 15:29), 그리고 만일 너희가 이 백성에게 회개를 외쳐 너희 온 생애 동안 수고하여 단 한 영혼이라도 내게로 데려오면, 나의 아버지의 왕국에서 그와 함께 누리게 될 너희의 기쁨이 얼마나 크겠느냐!”(DC 18:15)」
영적 모임에서 보여주신,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들을 꼭 기억하고 싶다.
그들의 희생으로 한국 장년(봉사) 선교사 영적 모임/성인 회원 선교사 영적 모임의 기적을 봤다. 250명의 인원동원을 목표로 삼았는데 300명 이상으로 달성하게 해 주었고, 방송·음향 문제에 대한 걱정은 갑자기 현장 모임을 생방송으로 방영하게 되어 관리본부 형제님들이 단박에 해결해 주셨다. 한국 장년(봉사) 선교사 영적 모임에 후에는 영등포와드에서 성탄절 축하 모임을 한다며 130개 이상의 식탁 배열 세팅, 좌석 배치 및 교통·주차 안내를 전적으로 영등포와드 회원들이 도맡아 주셨다. 최○숙 자매님과 함께 식사 준비해 준 천사 같은 자매님들도 있었다. 나는 그분들의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 모임 중에 수많은 순간순간의 기도와 영감들이 떠올라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대해 유연히 대처해 준 지도자들의 경륜, 제때 시행된 공문과 홍보 미디어 담당자들, 저절로 눈물을 주르륵 흘리게 했던 강한 영을 가진 네 분의 말씀과 다섯 분의 간증, 이○철 장로님의 영감으로 초대되어 영적인 간증을 해주신 분들도 있었다. 예비 성인 회원 선교사들에게 명찰(name tag)에게 달아주어 영적인 힘을 느끼게 한 점, 영성을 고양해 준 음악과 사진, 영상, 주님의 인도함을 받은 김○수 장로님의 말씀 등 보였던 부분과 보이지 않았던 모든 부분의 하나 됨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들은 또 기적을 만들어 갈 것이다.
작년 12월 14일에 예비 성인 회원 선교사 명찰을 달고 선교사업의 의지를 다진 250명 이상의 예비 장년 선교사들, 그들은 앞으로 한국에서 제2의 선교사업의 기적을 만들어갈 것이다. 이 땅에서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들을 보고 환한 미소 지을 하나님을 보고 싶다. 아니 꼭 만나고 싶다.
(2025.01.07. 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