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기도

by 강다희

밤의 기도

조용한 숲에서 속삭임이 머무는 곳, 잎새는 들려주고픈 이야기로 소곤거린다. 뿌리는 깊은 땅속에, 가지는 하늘 높이, 하늘 아래 자연의 침묵한 지혜. 시간의 끊임없는 흐름을 따라 흐르는 강, 인류의 반영을 담아낸다. 각 물방울에, 우리 영혼의 거울, 보이지 않는 큰 목표를 향해 흘러간다. 산은 고대 철학자들처럼 서 있다, 우리에겐 알려지지 않은 비밀의 수호자. 그들의 침묵하는 사색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네, 인생의 험난한 바다에서 꿋꿋이 서 있는 법을. 바람은 과거의 속삭임을 싣고 온다, 사랑, 기쁨, 그리고 던져진 그림자의 이야기.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자유로운 힘, 인생의 끝없는 신비로움을 상기시킨다. 별들 아래서, 인류는 위를 바라보며, 우리의 위치와 사랑을 궁금해한다. 우주의 춤 속에서 우리는 잠깐, 동안의 광경, 그러나 우리 안에는 존재의 영원한 빛이 타오른다. 주변의 사물들, 우리 일상의 조용한 증인, 기억을 간직하는, 평범한 방식으로. 각각 하나의 이야기, 시간의 한 조각, 우리 인생의 복잡하고 아름다운 운율 속에서. 모든 잎사귀, 강, 산, 그리고 바람 속에서, 위의 별들과 우리 무릎 아래 땅속에서, 연결의 끈, 매우 가는 실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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