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드리 May 13. 2024

내 맘대로 구운 계란카레

'24.05.09.


오랜만에 집밥 요리~

필라테스 가기 전에 후다닥 만들고 가야 하다 보니

요리 순서가 다 꼬여버렸다.


그래도 뭐든 잘 섞이면 다 맛있으니까 괜찮을 걸..?



구운 계란카레 재료


올리브유

삶은 계란 2개

닭가슴살 적당히

대파 1줄

당근 반 개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카레가루 절반

물 적당히

후추 챱챱



올리브유 듬뿍 두르기!


올리브유와 식용유를 동시에 사용해 본 결과.

올리브유를 사용한 요리는 풍미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싼 건 역시 이유가 있나 보다.


파기름 내보려고 파를 먼저 올렸는데..

망했다.

타서 버렸다.

그래도 계란은 잘 구워져서 다행이다.


후다닥 파도 다시 썰고

당근, 고추, 양파 모두 잘게 썰어서

함께 볶아주었다.


카레에 들어가는 채소는 

너무 잘게 썬 것보다

큼직한 게 씹는 맛이 있어서

크게 크게 써는 편이다.

야채 넣는 것만 생각하다가

완전히 잊고 있었던 닭가슴살도 

재빠르게 투척했다.

적당히 익으면 후추 뿌리기

후추 넣고 볶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물 붓고 카레 넣기!


이전에 이미 한번 썼던 카레라서

아쉽게도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카레가루가 조금 부족해서 색이 묽었지만

이럴 때는 그냥 바짝 졸이면 된다.

야채가 진짜 많은 카레 완성!

이렇게 보면 부실해 보여도

밥에 올리면 엄청 푸짐하니까 걱정 놉!

야채가 많은 대신 밥을 조금 넣었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몸에 좋은 야채는 많이 먹고!

나름 건강식~

계란 노른자 부숴서 섞어먹으면

진짜 맛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초간단 참치파스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