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막내는 무지 마라탕이 먹고 싶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호랑이 같았다. 나는 어째서라도 안 먹이려고 했다. 딸과 나의 밀당 작전이 시작된 거다! “엄마, 마라탕 10월 거 땅겨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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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라탕에 약 넣은 건 아니겠지?” “뭐? 약?” “안 먹고 싶다가도, 냄새 맡으면 먹고 싶잖아! 그러니까 약 넣은 거 같지.” “뭔 소리야? 여태까지 사달라고 졸랐으면서.” “아냐, 점심
brunch.co.kr/@eye-bird/211
재해석 가족 에세이를 쓰고 있다. 생각을 바꾸면, 갈등이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 갈등의 극복 과정을 통해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글을 담으려고 한다. 에세이와 동화와 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