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의 고운 카르마

부제; 당신 생에 가장 중요한 것(그림;.facebook.com)

by 신정수


“세상을 살면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가장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생이란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당신이 이 세상에 어쩌다 오게 된 이상, 아마 이 질문이 가장 중요할 수 있다.

과연, 이 질문이 가장 궁극적일 수 있으며, 최선의 질문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우리는 누구나,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챙겨야 마땅할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이런 질문을 별로 하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저 눈앞에 바로 보이는 문제, 당장 먹고살기에 급급한 문제, 지극히 감정을 건드리는 것들, 단순히 욕심이나 허영에 근거한 것들, 당신의 도파민을 마구 자극하는 것들 등에 매몰되어 버리기가 대단히 쉽다.


그래서 돈, 재산, 권세, 지식, 유명세 등, 지극히 일차적이고 원초적인 것에만 너무 매달리려 한다.

마치 그게 전부인 양, 거기에만 골몰하려 한다.

울고, 웃고, 기뻐하고, 화를 내고, 환호하는 대부분이 모두 그런 것에 근간하기가 쉽다.

그다음의 단계이자, 더욱더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꿈도 꾸지 못하고서 말이다.

그러한 일차적인 것을 가지고서, 과연 무슨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훨씬 더 중요할 터인데도 말이다.

그런 것을 이용하여, 자기가 진정 원하는 바, 스스로 큰 가치를 두고 있는 바를 어떻게 제대로 추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고서 말이다.


잘 한번 생각해 보자.

과연, 아무리 많은 돈이나 재산을 가졌어도, 좋은 곳에 제대로 쓸 줄을 모른다면, 그들의 의미가 심히 퇴색되어 버릴 수밖에 없다.

오히려 그들의 노예가 되듯, 살아갈 수밖에 없다.

아무리 가져도 가져도 더욱더 큰 욕심이 돋아난다.

그들을 주체하지 못하여 심히 타락해 가기도 하고, 아주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도 하고, 막다른 길에 내몰리기도 한다.

때로 큰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세상인심을 모두 잃어버리기도 한다.

심지어는 아주 탐욕스런 행보를 보이다가, 끝내 스스로 자멸하는 예도 허다하다.

그러한 좋은 재료를 가지고서 제대로 요리를 할 수 있어야, 자기 뜻하는바, 아주 큰 일을 해낼 수 있을 터인데, 많은 사람이 그냥 그러한 일차적인 것 자체에만 너무 매몰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차라리 그런 게 별로 많지 않더라도, 스스로 생각이 깨어 있어, 늘 잘 쪼개어 쓰고, 요긴하게 활용할 줄을 알았더라면, 오히려 더 훌륭했을 터인데 말이다.

설령, 작은 돈이라도 아주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쓸 수 있었더라면, 그 나중이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었을 터인데도 말이다.


당신의 영원한 흔적-1.jpg “세상을 살면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그림;.etsy.com/listing)



아무리 높은 지위에 올랐어도, 제대로 봉사하지 못한다면, 그 지위는 그저 한 소인배의 팔에 찬 완장에 불과하다.

자랑삼아 목에 힘을 주어 가며, 으스댈 때, 팔에 차는 완장 말이다.

그 자리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여 심히 욕을 먹거나, 크게 비판을 받게 되거나, 온갖 추태를 보이며 타락해 가기도 한다.

심지어는 쓸데없는 위세를 부리다가 그 자리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크게 구설수에 휘말리거나, 위법한 행실로 말미암아 쇠고랑을 차게 되는 사례도 많다.

차라리 자기 능력 대비 다소 낮은 자리를 원했더라면, 더 좋았을 터인데 말이다.

그렇게 했더라면, 적어도 그러한 불상사는 잘 막을 수 있었을 터인데 말이다.

욕심을 삼가고, 항상 겸손해하며, 손수 낮은 자리를 자처했다면, 훨씬 더 롱런을 할 수 있었을 터인데 말이다.

스스로 먼저 낮아지려 했다면, 늘 가벼운 마음으로 아주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을 터인데 말이다.

단순히, 자리보다는 그 내용에, 지위보다는 사람에 대한 봉사에 더 충실할 수 있었더라면, 나중에는 아주 크게 인심을 얻을 수도 있었을 터인데 말이다.

옛말에 ‘낭중지추’라고 하였으니, 자기 스스로가 잘 준비되어 있다면, 나중에 떠밀려서라도 아주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었을 터인데 말이다.

백 번을 양보하여 이런 기회가 전혀 찾아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이미 그 ‘내적 문화’가 가득할 것이기에, 과연 안 먹어도 배가 불렀을 터인데 말이다.


아무리 배운 게 많아도, 자기 지식을 제대로 쓰지 못하여 패가망신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그 알량한 지식을 이용하여 직간접적으로 사기를 치려 하거나, 혹세무민을 일삼는 자들도 많다.

온갖 불법적인 판을 벌이거나, 아주 교묘한 술책으로 세상을 이리저리 어지럽히는 자들도 많다.

때로는 법망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며, 갖은 수법을 동원해 사리사욕을 챙기는 자들도 있다.

심지어는, 아주 기만적인 수법을 통하여, 사회의 큰 지도자 행세를 하거나, 큰 인물임을 스스로 자처하다가, 결국 쇠고랑을 차는 자들도 있다.

과연 이렇다면, 자기 머릿속에 든 그 엄청난 지식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차라리 지식이 아주 평범하거나 다소 부족하더라도, 언제나 정직하고 양심적으로 살 수 있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 터인데 말이다.

별로 화려하지는 않더라고, 별 불상사 없이 아주 편안하게 살 수 있었을 터인데 말이다.

언제나, 두 다리 쭉 뻗고 살아갈 수 있었을 터인데 말이다.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았을 것이며, 점차 세상 사람들의 인심을 크게 쌓아 나갈 수 있었을 터인데도 말이다.


당신의 영원한 흔적-2.jpg “돈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높은 지위에 올랐어도, 배운 게 무척 많아도, 아무리 유명인이 되었어도, 그것 자체만으로는, 별로 신통치가 않다!”(.theguardian.com)



아무리 유명세가 있어도, 제대로 행실을 하지 못하면, 그 유명세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그 기세는 금방 식어버리거나,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

마치 아침에만 잠시 피어나, 금세 사라져 버리는 여름철의 아침이슬처럼 말이다.

특히 모바일과 SNS 등이 발달한 요즘에는,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하루아침에 유명인이 되어 있기도 하고, 또 어쩌다 눈을 다시 떠 보면, 하루아침에 바닥으로 추락해 있을 수도 있다.

심지어는, 유명인이라는 중압감을 못 이기고서 크게 추락하여, 약물, 도박 등에 손을 대거나, 영영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야말로 ‘새옹지마’와도 같은 게 우리네 생인데, 그 유명세에 너무 황홀해하였던 것이다.

아주 일시적인 그 유명세에 너무나 우쭐한 너머지, 제대로 주체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자기에게 있어서만은, 그 기세가 아주 오래갈 것으로 착각을 했을 수도 있다.

“차라리 그 유명세를 얻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나중에 돌이켜 후회를 해 보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른바, 우연히 운이 좋아, 호랑이 등에 탈 수는 있어도, 나중에 그 등에서 내려오려면 자기 생사를 걸어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그야말로, 아주 깊고도 험준한 중독의 세계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제라도 제정신을 좀 차려야 한다.

보다 가치로운 당신 생을 위해서 말이다.

보다 의미 있고 보람된 당신 생을 위해서 말이다.

당신 마지막에 무엇이라도 하나쯤은 제대로 남길 수 있게 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당신이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을 당신의 향기, 자취나 흔적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우리 모두는 결국,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너무나 자명하니, 그러한 아주 일차적이고 도파민 근저의 것들을 이제라도 좀 잘 다스려 나갈 필요가 있다.


이렇듯, 돈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높은 지위에 올랐어도, 배운 게 무척 많아도, 아무리 유명인이 되었어도, 그것 자체만으로는, 별로 신통치가 않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그러한 좋은 재료를 가지고서 제대로 한번 요리를 해 보아야 하겠다.

설사 그러한 재료가 좀 적더라도, 별 상관이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재료의 양이 아니고, 그것을 이용하는 재주와 그것을 활용하여 당신이 내놓을 수 있는 당신만의 멋진 작품일 것이다.

당신 생의 뜻과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러한 작품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그렇게 멋진 작품을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과연 어떻게 해야, 그러한 작품을 통하여, 당신 생을 아주 멋지게 완성해 나갈 수 있을까?


당신의 영원한 흔적-3.jpg "자기보다는 남을 위해 한번 살아 보아라. 기꺼이 세상에 희망이 되어 주어라!”(그림;.facebook.com/groups)



모두들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그 해답으로써, 아래와 같은 제언을 한번 해 보고 싶다.


“자기보다는 남(세상 사람)을 위해 한번 살아 보아라!”


이 말은, 다소 역설적인 표현이라, 좀 이상에게 들릴 수 있다.

어쩌면, 그 누구에게는, 바보 같은 말로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남을 위해 살 수 있으려면, 훨씬 더 큰 자기 내공을 먼저 쌓아야만 한다.

자기부터 먼저, 그 중심을 잘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자기 가치 위에 제대로 설 수 있어야 한다.

아무런 겁이나 조바심도 없이, 세상에 대한 우뚝한 자신감과 용기도 있어야 한다.

자기 전반적인 능력을 아주 높은 단계로 끌어올려야 할 수도 있다.

자신의 총체적인 내공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아야만 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자기가 먼저 아주 대단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만약 이미 어느 정도, 남을 위해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스스로는 진작에 어느 정도 우뚝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적어도, 그 정신적인 내공 면에서라면 말이다.

그는 아주 강심장을 가졌기에, 웬만한 충격이나 고통에는 눈도 깜박하지 않을 것이다.

아주 멀리 내다보아, 현실의 손해나 고통 따위는 별로 아랑곳하지도 않을 수 있다.

웬만한 고립 공포증(FOMO) 혹은 선택 장애(FOBO) 등에는 절대,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않는다.

귀가 얇지 않아, 타인의 말에 별로 미혹되지도 않는다.

마음도 얇지 않아, 온갖 세상사에 이래저래 휘둘리지도 않을 것이다.


이렇듯, 자기를 위해 사는 것보다 남을 위해 사는 생이 훨씬 더 어렵기만 하다.

자기를 위해 사는 생은 자기 생각대로 그냥 열심히 살면 된다지만, 남을 위해 사는 생은 타인의 생각과 마음을 먼저 잘 헤아려야 하고, 주위의 다양한 인간 정신세계를 넓게 이해할 수도 있어야 한다.

자칫, 대충대충 접근하다가는, 당신의 도움이 상대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방향으로 흘러버릴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당신이 좋은 뜻에서 행한 행동이, 타인에게는 오히려 손해나 피해가 될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심지어는, 아주 잘해주고도, 결국은 욕을 먹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금방 지치고 실망하여, 완전히 포기해 버릴 수도 있겠으니 말이다.

언제나 시의적절하고, 무엇이든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잘 실천해야 할 것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은 아주 대단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당신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다.

과연, 당신 능력을 괄목상대하게 생장시킬 수 있는 아주 큰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몇 단계 더 높은 수준에 과감히 도전하는 격이 될 것이니 말이다.

남을 위해 사는 생이라는 것은 이렇게 당신 스스로를 더욱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만, 비로소 근접해 갈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먼저 당신 자신부터 아주 우뚝하게 세울 수 있어야 하니 말이다.


당신의 영원한 흔적-4.jpg “늘 당신 스스로를 잘 돌아 보아라!”(그림;.zazzle.com)



당신은 남을 위해 사는 생을 기꺼이 선택함으로써, 저절로 일취월장할 수 있어라.

이렇게 완전히 차원이 다른 세계로의 도전을 과감히 선택하여, 당신만의 큰 뜻을 이루어 내어 보아라.

이러한 길을 기꺼이 선택하여, 당신 “역설의 승리”를 한번 증명하여 보아라.

당신이라는 인물을 더욱 크게, 지속해 생장시켜 나갈 수 있어라.

지루한 ‘레드 오션’의 세계에서 이리저리 마음 썩히며 방황하지만 말고서, 당신 생에 아주 큰 승부수를 한번 던져 보아라.

아마, 당신의 노력 대비 훨씬 더 효과가 클 수 있다.

당신 생의 수준이 하루아침에 아주 높이 끌어올려질 수 있다.

남을 위하는 과정에서는, 당신의 부족함이 더욱더 신랄하게 노출될 것이니, 당신의 다소 부실했던 내공을 보다 높이 끌어올릴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그 누구를 가르쳐 보아야 자신의 부족함을 제대로 깨달아, 스스로 더욱 자기 공부에 매진할 수 있듯이 말이다.

이러한 대단하고 효율적인 길에 기꺼이 한번 도전을 해 보아라.

아주 높은 수준의 도전, 아무나 할 수 없는 도전, 아주 숭고한 도전, 그러나 매우 대단하고, 성과 대비 효율도 꽤 우수한 도전을 말이다.


그런데, 남을 위해 사는 생이, 사실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추구해 보면, 저절로 그러한 생이 잘 생장해 갈 것이다.

그러니,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타인에게 그 어떤 손해나 고통도 안기지 않도록 하고서, 당신 스스로를 늘 잘 돌아보아라.

언제나, 그들이 당신을 보며 웃을 수 있게 해 주어라.

어떤 이익 앞에서는 먼저 양보해 주고, 어려움 앞에서는 손을 내밀어 주고, 슬픔 앞에서는 먼저 위로를 잘해주어 보아라.

당신이 그동안 쌓아 올린 큰 내공은 그게 꼭 필요한 곳, 간절히 원하는 자에게로 아낌없이 전해지게 하여라.

마치 자연의 이치처럼, 물이 위에서 아래로 순리대로 흐르도록 말이다.

그게 사소한 것이든 큰 것이든 상관없이, 기꺼이 그렇게 해 나가면 된다.

더 나아가, 그들 마음속에 당신이라는 존재가 조금이라도 따스하게 자리 잡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자기 생에서 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면, 더욱 훌륭하겠다.

당신 때문에 큰 깨달음을 얻게 되거나, 은혜를 입은 자가 많다면 더욱 금상첨화이겠다.


당신의 영원한 흔적-5.jpg “당신의 따뜻하고 너그러운 손길이, 마음이, 가슴이 여전히 세상을 오래도록 감동케 하여라!”(그림; amandagore.com)



그렇게 하여, 당신은 늘 타인의 웃음을 통하여 당신도 웃을 수 있어라.

타인의 성공을 통하여 당신의 지당한 성공을 이루어 나가라.

타인의 행복을 통하여 당신만의 더 큰 행복을 이루어 낼 수 있어라.

타인의 희열을 통하여, 당신 내면의 환희를 발견할 수 있어라.

타인의 흐뭇한 미소를 통하여, 당신의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어라.

나중에 당신이 떠나게 되더라도, 당신의 향내는 그들을 통해 계속 남아 있게 하여라.

당신 생의 자취는 그들을 통해 계속해 이어지게 하여라.

당신 손길의 흔적은 후대로 이어져, 오랫동안 기억되게 하여라.

당신의 감사는, 고운 숨소리는 그들을 통해 세상에 계속해 들리도록 하여라.

당신의 따뜻하고 너그러운 손길이, 마음이, 가슴이 여전히 세상을 오래도록 감동케 하여라.

이러한 모든 것이, 그저 마땅한 당신의 도리이게 하여라.


그런데, 이러한 남을 위하는 생에도 다소간에 주의할 점이 좀 있다.

무엇보다, 세상의 원초적인 모습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우선이다.

세상은 원래가 매우 다채롭고, 어쩌면 아주 희한하기만 하기도 하다.

그러니, 절대 너무 순진하게 접근하지 말아라.

당신의 순진한 믿음이 부각되어, ‘작심삼일’이 되어버리게 하지 말아라.

즉, 세상에는 당연히, 잘난 사람도 많고 못난 사람도 많다.

나름, 우월한 사람도 많고, 상대적으로 열등한 사람도 많다.

심지어는, 사기꾼, 양아치, 병적인 심리를 가진 자들도 많다.

선량한 시민을 미혹하고, 혹세무민의 행동을 일삼는 자들도 많다.

이런 다채로운 세상 자체를 먼저 잘 이해하고 나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당신 결심이 끝까지 변하지 않을 수 있겠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야 한다.

죄와 악덕은 비판하더라도, 그 인간 자체를 직접적으로 미워하거나 경멸하는 것은 별 의미도 없고, 절대 지혜롭지도 못하다.

그런다고 하여, 아무런 개선도 이루지 못할 것이니 말이다.

당신을 위해서도, 우리 모두를 위해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 말이다.

지극히 감정적인 접근 방식 혹은 편가르기식 접근 방식은 금방 그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

그러니 결국은, 다소 역설적인 삶의 방식이 더욱 훌륭할 수 있다.

“남을 위해 사는 생”처럼 말이다.

세상이 당신을 자주 실망케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만의 큰 의지를, 아주 의미 있는 자취를 이 땅에 많이 남길 수 있는 생”처럼 말이다.

이 땅에 “당신이 평생을 통해 추구해 온 큰 가치를 아주 고스란히 남겨두는 생”처럼 말이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생은 너무나도 대단하여, 결코 쉬이 지워지지 않는 당신만의 진한 흔적이요, 고운 카르마일 것이며, 나중에 당신이 이 자리를 떠나고 없어도 계속해 그 의미만은 크게 살아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누군가의 가슴속에, 어떤 기록 속에, 이 땅 어디에, 이 세상 어디쯤에 말이다.

자! 당신은 여기에 기꺼이 한번 도전해 보아라.

그래서, 당신 스스로를 제대로 한번 이루어 보아라!


“끝”

작가의 이전글당신 영혼은 눈부시게 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