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숲 길 내려와서야 알았네

by 초록빛


담배여,

절대의 자유여.


막걸리 걸치고

밥상 머리 담배 맛이여.


아내의 눈총 피해

창가에서 마음껏 피우는 맛이여.


후~욱

하늘을 쪽쪽 빤다

영혼을 마신다.


담배 피우면서

홀로 있음이여.


자유의 높이는 어디쯤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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